본문 바로가기

T.People

(53)

쏘렌토 HEV 타는 구동설계 전문가가 말하는 '업계' 이야기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엔진과 모터 두 가지 동력원을 함께 사용하는 차종의 통칭합니다. 모터가 엔진 대신 차를 끌기도 하고 배터리가 부족하면 엔진으로 충전하기도 해서 '자동차의 두 개의 심장'이라고 불리고는 합니다. 2020년 올해 1~11월 기준, 하이브리드 자동차(HEV,PHEV 포함) 판매량은 작년 대비(9만 1296대) 47.7% (13만 4934대)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은 다양한 환경규제와 연비 향상을 목표로 하는 자동차의 성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꾸준한 성장은 이를 대변하고 있죠.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모터의 위치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하이브리드의 독자적 미래를 꿈꾸며 앞으로 더욱 좋은 .. T.People
자동차 파워트레인 영업 담당자가 시대에 맞게 변하는 방법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라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제임스 토빈(James Tobin)의 유명한 격언이 있습니다. 빨리 달걀을 옮기기 위해 하나의 바구니에 달걀을 한꺼번에 담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꺼번에 무리하게 담으면 깨질 수 있으니 적당한 배분을 해서 나눠 담아야 안정적으로 달걀을 보관할 수 있죠. 한 번에 모든 것을 모험하기보다는 큰 그림에서 전체를 바라보며 안배를 꾸준하게 다방면으로 해야 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현대트랜시스 또한 그동안 쌓아 올린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 위에서 전동화라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좀 더 안정적이고 다방면으로 글로벌 영업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파워트레인 해외영업의 시작 저는 해외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파워트레인 및 드라.. T.People
파워트레인을 조종하는 뇌, '소프트웨어'그에게 다 계획이 있었구나? 자동차 핸들을 돌릴 때 언뜻 보기에는 그냥 쇠라는 물체가 돌아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자동차 변속기 소프트웨어는 각도를 생각해서 방향을 조정해주고, 액셀을 밟을 때도 속도, 멈춤 정도 등을 고려해서 적절한 변속 단수를 결정해줍니다. 운전자도 모르는 사이에 자동차가 알아서 사용자의 반응을 보고 적정한 주행 환경을 만들어주죠. 이처럼 자동차는 자동차 변속기 소프트웨어와 유기적인 관계 속에서 정교한 움직임이 시작됩니다. 우리의 두뇌가 신경을 통해 신호를 보내고 그 신호를 다리가 전달받은 뒤에야 한 걸음 내딛게 될 수 있듯이, 자동차 역시 자동차의 뇌 소프트웨어에서 신호를 보낸 후에야 정교한 움직임이 시작됩니다. 관절은 누구에게나 있지만, 개개인에게 알맞은 움직임이 있듯이, 소형차, 중형차 등 자동차 무게.. T.People
코로나 시대, 모빌리티 업계 구매본부 사람들의 생존 키워드는? 코로나 시기가 계속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는 더욱 힘든 시기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동차의 파워트레인과 시트를 연구 개발하는 현대트랜시스의 구매본부는 어떨까요?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 모두가 만족할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수많은 자료와 숫자 속에서 고민하는 그들의 생존 키워드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구매본부 사람들의 말.말.말 Interviewee 김낙환 상무(구매본부장),김재환 매니저(통합구매팀), 김민정 매니저(글로벌물류팀), 이승용 매니저(P/T부품개발1팀) Q. 맡고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김낙환 본부장: 작년에 두 회사가 합병하며 지금의 구매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어요. 현대자동차에서 30년 동안 일하며 10년은 기획 관리 업무를, 20년은 구매 개발 .. T.People
2만 평 오지에서 완성차를 탄생시킨 선행생기 전문가의 원칙은? 예측할 수 없는 시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고객은 점차 좋은 제품을 원하면서 많은 자동차 회사들이 제품의 질, 즉 ‘품질’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 품질까지 어느 정도 확보되어야 생산, 판매가 안정화되고 수익성을 높일 수 있죠. 즉, 같은 생산 조건에서 어떻게 하면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제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을까를 많은 기업은 고민하고 있습니다. 공기만이 존재하는 2만 평 오지에서 현대트랜시스는 현재 중국, 슬로바키아, 체코, 인도, 멕시코, 미국, 브라질 등 8개국 28개 글로벌 거점이 있습니다. 그중 저는 2018년, 인도에서 300일 넘게 있으면서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주 아난타푸르에 위치한 인도 AP법인을 만드는 데 참여했습니다. 이 부지에 갔을 당시에, 기숙사도 없고 화장실도 없.. T.People
회사 속에 또 다른 회사가? 현대차그룹 H스타트업 Interviewee 전창연(H스타트업팀 매니저) 새로운 아이디어는 항상 우리를 스쳐 갑니다. 그 아이디어를 실현할 용기를 가진 사람만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내죠. 현대자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인 H스타트업에 용기 있게 지원하여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전창연 매니저의 이야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H스타트업이란? 현대차동차그룹의 사내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육성 기간 1년, 최대 3억원 개발비 지원, 창업 후 3년 내 재입사 보장(단, 재입사 예외 규정은 사내 스타트업 업무 표준 참고) 도전! 야심 찬 시작, H스타트업 Q. H스타트업이 무엇인가요? 전창연 매니저: 현대자동차그룹이 2000년에 시작한 사내 스타트업 제도입니다. 원래는 현대자동차 임직원이 대상이었는데 2018년부터 현대자동차.. T.People
우리는 어떤 모빌리티 신사업을 할 수 있을까? 하늘을 나는 자동차, 자율주행 로봇, 택시에 운전자가 없는 무인 택시 등 그저 영화 속 이야기 같은 일들이 현실로 나타난다면 어떨까요? 현재 많은 기업이 미래를 내다보며 향후 먹거리 산업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의 자율주행자동차 부문 계열사인 웨이모가 볼보 자동차와 함께 로봇택시(무인택시)를 새로운 사업 아이템으로 개발하여 2년 전 미국 애리조나주에서 시범 운행했습니다. 국내기업들도 예외는 아닙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하여 하늘을 나는 자동차인 ‘플라잉카’를 만드는 신사업에 도전 중이고, LG유플러스는 실외 자율주행 순찰 로봇인 ‘골리’와 5G 통신, 원격관제 솔루션을 연동하여 순찰로봇 상용화를 준비 중입니다. GS칼텍스는 작년부터 전기자동차 충전 사업을 시.. T.People
동반성장 6년 연속 최우수 유지 비결, 어떻게? 이렇게! (by 상생협력 전문가) 올해 가장 많이 언급되는 단어 중 하나가 '언택트'라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이런 상황 속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함께 힘든 시기를 다 같이 이겨내고 있습니다. 자기 자신만 지키려는 노력만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도, 앞으로 나아갈 수도 없습니다. 옛 속담에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라는 말이 있듯이 말이죠. 우리나라의 모든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기업 혼자서는 먼 길을 갈 수 없습니다. 승자독식 논리가 지배하는 경쟁 방식이 아닌, 기업과 사회가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사회 구성원 전체와 기업의 지속가능성에도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이 시기에는 더더욱 그렇죠. 기업과 거래를 맺고 있는 다양한 협력사와의 신뢰 구축을 통해 지.. T.People
냉철한 눈빛, 선한 영향력, 사회공헌 담당자의 정체는?! 작은 도움의 손길을 느껴본 적이 있으신가요? 작은 도움의 손길이 누군가에게는 큰 전환점이 되기도 합니다. 그 손길을 받은 사람뿐만 아니라, 내민 사람에게도 말이죠. 우리는 모두 누구나 도움의 손길, 즉 선한 영향력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며 살아갑니다. 물론 상처도 받고, 당황하고, 뿌듯해하며 성장하기도 하죠. 아픔과 고난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헤아릴 수 없는 선한 영향력의 도움으로 지금의 자신이 되었을지 모르겠습니다. 유명 연예인이 자신의 노하우를 영세사업자들을 위해 제공하는 TV 프로그램이나 아이돌의 팬들이 다양한 기부행사를 통해 아이돌의 선한 영향력을 보여주는 것이 이제는 흔한 사례이기도 합니다. 이제 ‘선한 영향력’은 개인과 개인의 영역이 아닌, 사회의 필수적 역할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기업 또한.. T.Peop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