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 이야기 T] 현대트랜시스 해피원 매니저들의 서산 LIFE 시즌2, 바다낚시편!

 

안녕하세요, 현대트랜시스 안전보건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T.크리에이터 4기 박래성 매니저입니다. 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내 콘텐츠 크리에이터 그룹인 T.크리에이터를 연임하게 되었는데요.

 

오늘은 지난 시리즈에 이어 저와 함께 현대트랜시스 서산공장 해피원 기숙사에서 지내고 있는 안전환경실 매니저들의 서산 라이프 Season 2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서산 해피원 기숙사를 소개합니다

 

 

서산공장 해피원 기숙사에는 현대트랜시스 임직원들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방은 2인 1실 구조이지만, 혼자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공간은 생활하기에 충분합니다!

 

 

또한 각 층마다 세탁실과 공용 냉장고가 구비되어 있고, 1층에는 매점과 공용 공간이 있어 가볍게 식사를 하거나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습니다.

 

 

부대시설도 다양하게 잘 구비되어 있어서 기숙사 생활의 재미를 더해주는데요. 지하에는 헬스장과 탁구장, 당구장이 위치해 있고, 기숙사 앞에는 천연잔디구장과 풋살장, 체육관이 있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WELCOME PARTY

 

현대트랜시스 서산공장 안전환경실에서는 현장 중대위험 개선을 위해 설비 안전 작동점검, 추락 예방시설 강화, 비상훈련 등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고 있는데요. 최근에 4명의 매니저가 안전환경실에 새롭게 합류했습니다.

 

새로 온 매니저님들을 위한 환영 파티도 진행되었는데요. 퇴근 후 매니저들끼리 모여 해피원 기숙사 소개와 함께 지하에서 탁구 대결을 하고 난 후 외부에서 식사를 하며, 사전에 준비한 웰컴 기프트도 전달했습니다. 선물을 받은 매니저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죠.

 

 

서산 생활이 처음이라 다소 낯설 수 있지만, 먼저 근무한 매니저들과 함께 새로 오신 분들이 빠르게 적응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이른 새벽부터 시작된 출항 준비

 

하루는 친목 도모를 위해 생새우 외수질 선상낚시를 떠나기로 했습니다. 해피원 매니저들 모두 회를 좋아는 하지만, 낚시는 해본적이 없다는 말에 환경방재팀 이규식 책임매니저(Julian 제독)님이 주도해 주셨는데요. 평소 바다낚시를 즐겨 하시고, 마침 선상낚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해서 저희 모두 함께 떠나게 되었습니다.

 

이윽고 출항의 날이 밝았는데요. 이른 시간에 출발해야 하는 선상낚시의 특성상 졸린 눈을 비비며 새벽 2시반에 기상해 대천항으로 이동했습니다.

 

출항서류를 작성하고 배에 탑승하러 가는 길, 새벽 이른 시간이지만 수많은 낚시인들이 배를 향해 이동하고 있는 신기한 장관이 연출되었습니다. 장비들과 짐을 싣고 낚싯줄 묶는 법, 생새우를 끼우는 법 등을 간단하게 교육받고, 포인트로 이동하는 동안 잠시 눈을 붙였습니다.

 

드디어 시작! 외수질 낚시

 

얼마 지나지 않아 일어나라는 안내 방송이 들려 황급히 밖으로 나가봤습니다. 배가 이미 물길로 진입하고 있었는데요. 그렇게 제 인생 첫 외수질 선상낚시가 시작되었죠.

 

바다를 향해 미리 미끼를 끼워 둔 낚시대를 기울이고 약간의 시간이 흘렀을까, 갑자기 뭔가 강하게 끌어당기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챔질을 하고 열심히 낚시대를 당기니 물고기가 형태를 보이기 시작했는데요. 계속 끌어올려 갑판 위에서 보니 우럭이었습니다!

 

 

첫 낚시질에 바로 우럭이라니, 보고도 믿기지 않아서 사진도 찍지 못하고 그대로 수조에 넣었습니다. 이후 기세를 몰아 4마리나 더 잡았죠.

 

하지만 낚시는 기다림의 미학이라는 말을 실감하게 되었는데요. 입질이 끊긴 낚시는 지루함의 연속이었고, 오전 낚시를 종료하고 선장님이 준비하신 도시락을 먹고 조금 쉬다 보니 잠이 몰려왔습니다. 

 

바닷바람을 맞은 저는 녹초가 되어 배에서 스르르 잠이 들었습니다. 한숨 자고 일어나니 배가 이미 항구로 향하고 있었는데요. 저의 최종 기록은 총 5마리였지만 그래도 같이 간 실력자 분들이 물고기를 많아 잡아 주신 덕분에 모두들 1박스씩 자연산 회를 가져갈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안전환경실 매니저 낚시 모임이 마무리되었는데요. 몸은 다소 지쳤지만 생전 처음으로 바다 낚시라는 즐거운 경험과 좋은 추억을 만들었고 함께한 매니저들과 해피원 기숙사에 돌아와 자연산 회에 소주도 한잔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다음날은 집으로 돌아가서 가족들과 함께 자연산 숙성회와 매운탕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해피원 매니저들과 함께한 서산 라이프 시즌2는 여기까지입니다. 현대트랜시스의 서산 라이프가 궁금한 분들이 있다면, 언제든 문의 주세요. 저는 시즌3로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선상낚시 TIP!

준비물은 신분증이 필수입니다. 그리고 바닷바람이 차가울 수 있으니 바람막이와 같은 재질의 옷을 가져가면 좋은데요. 필요에 따라 멀미약과 마스크, 선글라스, 개인 비상식량도 챙기는 것을 추천합니다.

 

※ 서산LIFE 시즌1 바로가기 : 하이! 현대트랜시스 (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