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트리SUV 캐스퍼 CASPER 시승기, 2030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선물을 고민한다면 현대차가 19년 만에 경차를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외형 디자인이나 탑재기능은 우리가 알던 모닝, 혹은 예전 프라이드가 아닙니다. 현대차의 야심작 캐스퍼는 사전계약 대수 1만 8천대로 내연기관차 역대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만큼 시장의 기대가 크기도 한데요. 그렇기에 궁금증을 안고 용인 기흥에 위치한 캐스퍼 스튜디오를 다녀왔습니다. 솔직한 감상을 중심으로 취재기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첫째, “외형 참 귀엽다(아이코닉하다)” 모닝이나 레이는 이제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대한민국 경차 디자인'의 표준이 된 것도 같습니다. 그런데 캐스퍼는 보는 순간 "엔트리 SUV"라는 닉네임에 걸맞게, 기존의 경차와는 분명히 구분되는, 독특하고 귀여운 디자인 외형이 돋보입니다. MINI를 길거리에서 처음 봤을 때의 느낌과 비슷.. 2021.09.3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