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시스템 솔루션 기업 현대트랜시스가 ESG 경영 활동과 주요 성과를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2020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데요. 올해부터는 종이 사용과 폐기물을 저감하기 위해 별도 발행하던 기업소개 브로셔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통합했습니다. 또한 영상 자료 등의 추가 콘텐츠를 통해 이해관계자들이 보고서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인터랙티브 PDF(Interactive PDF) 방식으로 제작했습니다.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에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현대트랜시스는 1994년 출범 이후, 지난 30여 년간 자동차 핵심 부품인 파워트레인과 시트를 공급하며 글로벌 자동차 부품 기업으로 성장해왔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제네시스 플래그십 세단을 비롯해 각 차량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에 최적화된 시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인체공학적인 설계와 다양한 편의 기능, 세련된 디자인과 친환경 기술로 글로벌 자동차 시트 시장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율주행 환경을 준비하면서 자동차의 실내를 ‘움직이는 생활 공간‘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기술력 확보에도 앞장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현대트랜시스는 전세계에서 변속기 전 라인업을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기업입니다. 전기차(BEV), 수소전기차(FCEV), 하이브리드차(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까지 기존 내연기관 변속기 라인업을 친환경∙전동화 구동 시스템 모듈 영역으로 확장하며, 클린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 7월 글로벌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모티브뉴스’가 발표한 ‘100대 부품사 순위(2022 Top Suppliers)’에서 32위를 기록했는데요. 전세계적으로 물류시설 셧다운이라는 유례없는 부품공급의 어려움 속에서도 현대트랜시스는 매출 7,465백만 달러를 기록하며 글로벌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자동차 부품 기업을 넘어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며, ‘인류의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평화로운 삶’을 구현하는 모빌리티 세상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현재 친환경 이동을 구현하는 ‘전동화 파워트레인’과 모빌리티 공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미래 시트 기술’ 개발 등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책임감 있는 변화를 위해 올바른 움직임을 이끌어 나가다
이번 보고서는 현대트랜시스의 핵심 ESG 성과를 이해관계자와 효율적으로 소통하고자 ESG Highlight 섹션을 구성하고, △책임있는 변화,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변화,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변화의 세가지 노력과 성과를 수록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현대트랜시스는 책임 있는 변화를 위해 전사 ESG 경영협의체를 신설해 ESG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했습니다. 전사 ESG 경영협의체는 경영진으로 구성된 의사결정 기구로 환경과 사회적 책임활동 전략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하는데요. 현대트랜시스는 지난 2020년부터 ESG 전담조직과 전사 ESG 실무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ESG 경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체계를 마련했습니다.
두 번째로 이해관계자와 함께하는 변화를 위해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ESG 교육 및 공급망 ESG 경영지원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공급망 ESG 평가대상을 21년도 15개 협력사에서 22년도 91개사로 확대 시행하고, 적극적인 개선 지원을 통해 협력사의 ESG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마지막으로 지구와 미래 세대를 위한 변화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2040년 RE100 달성을 위한 단계적 전환 목표와 재생에너지 조달옵션을 구체화했는데요.
2014년부터 중국 북경법인에서 태양광 설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일조법인에 단계적으로 약 11GWh 규모의 태양광 설비를 설지하여 재생에너지를 자체적으로 조달할 예정입니다. 또한 재생에너지 시장이 활성화된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장 사용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조기 전환함으로써 글로벌 기후 위기 대응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친환경 모빌리티 실현을 위한 제품 개발 전략
파워트레인 부문에서는 전기자 감속모듈인 e-powertrain과 신개념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e2AT(e-square Automatic Transmission) 등을 통해 전동화 시대를 리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e-powertrain은 기존 내연기관 차량의 엔진과 변속기를 대체하는 전기차 구동 시스템을 말합니다. 인버터, 감속기를 통합한 일체형 구조(3-in-1)로, 크기와 무게는 줄이고 경제성은 극대화한 제품입니다. 또한 현대트랜시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디스커넥터 액추에이터 시스템(DAS) 기술로 연비 향상을 실현하기도 했습니다.
e²AT(e-square-AT)는 현대트랜시스가 독자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구동시스템인데요. 두 개의 전기모터(electric motor X electric motor)와 자동변속기(Automatic Transmission)가 결합된 시스템으로, 두 개의 모터를 통해 제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시트 부문에서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 모빌리티 공간 연구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현대트랜시스는 기존 석유계 원재료를 옥수수 및 피마자 열매, 천연 광물자원인 석영 등 다양한 천연 소재에서 추출한 바이오매스(Bio-mass)로 대체했는데요. 실리콘 인조 가죽 커버링 기술을 적용해 시트 오염을 방지해주는 시트방오기술을 포함해 이를 활용한 커버링 및 폼 소재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입니다.
지난 2월 리니아펠레 국제가죽전시회와 6월 밀라노 디자인위크에서는 친환경 재생가죽을 활용한 미래 모빌리티 자율주행 컨셉시트를 선보였는데요.
폐가죽을 활용한 재생 가죽 원단, 자투리 가죽을 엮어 만든 위빙 기법 등 자원 낭비를 최소화한 친환경 소재와 가공 기법들로 현대트랜시스의 지속가능한 디자인 철학과 미래 기술 방향성을 전달했습니다.
또한 미래 모빌리티 환경과 연계해 승객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는 목적 기반 시트 시스템 ‘HTVM21’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이지 엑세스, 웰니스 서포트, 차일드 케어, 개인화 모드, VIP 모드 등 10여가지의 UX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다양한 통합제어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입니다.
현대트랜시스 여수동 대표이사는 보고서를 통해 “자동차가 이동수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모빌리티 시대를 맞아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며, “기존 사업에서 축적해 온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UAM, PBV, 로보틱스 등 미래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습니다.
우리 모두가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ESG 각 영역에서 더욱 책임감 있는 변화와 혁신을 추진하며, 올바른 움직임을 이끌어 나갈 현대트랜시스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한편 ‘2022 현대트랜시스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는 현대트랜시스 공식 홈페이지의 ESG 보고서&ESG 정책 메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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