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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사업부 팀장들의 슬기로운 팀장 생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이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시기일수록 리더의 역할이 중요한데요, 급변하는 상황에도 항상 빠르게 대응하며 최선을 함께 고민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혼란스러운 이 시대, 그 어느 때보다 열심히 뛰고 있을 영업사업부 팀장님 네 분을 만나 솔직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긍정적이고 적극적인 태도가 최우선"

P/T국내영업팀 문영길 팀장

Q. 우리 팀을 짧게 정의한다면? 

A. '요람에서 무덤까지.' 회사의 산파(수주)이면서 장의사(손익)역할까지 하는 팀입니다. 

 

Q. 영업직무를 하며 달라진 점이 있나요? 

A. 업무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투자 대비 회수율과 손익률을 중요하게 여기게 된 되었습니다. 영업직무 이전에는 고장이 난 차를 보면 기술적인 문제를 먼저 떠올렸지만, 이제는 자동차에 들어가는 변속기와 액슬 가격과 손익을 생각하고 계산하게 되었어요. 돈에 대한 개념이 세밀화되다 보니 개인적인 재테크도 더 꼼꼼하게 신경을 쓰게 되었다는 장점도 있네요. 

 

Q. 처음 팀장이 된 날 어떠셨나요? 또 팀장으로 근무하시면서 달라진 점은 무엇인가요? 

A. 2012년 7월 13일 금요일. 팀장으로서의 첫 출근과 동시에 납품업체의 부도 소식을 듣게 되어 굉장히 바쁘고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덕분에 13일의 금요일에 대한 징크스가 생겼죠. 팀장을 하면서 달라진 점이 있다면 일을 많이 하는 것에서 효율적으로 하는 것으로 변했다는 것입니다.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해 빠르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소통을 위해 노력합니다. 또한 팀원에 대한 믿음인데요 팀장은 팀원이 해결하지 못하는 부분과 고민을 해결해주는 역할이라 생각하며 팀원에게 맡긴 일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믿고 맡겨두는 편입니다. 

 

Q. 가정에서는 어떤 아버지인지 궁금해요. 

A. 큰딸이 말하길 아빠로서는 100점인데 남편으로서는 별로라고 합니다. 앞으로는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아버지이자 남편이 되고 싶습니다. 

 

Q. 팀원들에게 전수하고 싶은 영업 노하우 혹은 팀원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A. 특별한 노하우보다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긍정적인 사고가 긍정적인 결과를 낳는다'라는 말처럼 내가 이 분야의 최고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하다 보면 긍정적인 결과로 이어질 것입니다. 아, 한 가지 팁이 있다면  내부 직원도 우리 고객이라 생각하고 사내 동호회 등의 취미 활동을 통해 좋은 관계를 쌓아두는 것입니다. 분명 언젠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늘 CEO의 마인드로 일해주는 팀원들과 그러한 환경을 만들어준 회사에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팀장의 스타일이 팀의 색깔이 된다는 책임감으로"

시트국내영업팀 엄재욱 팀장

Q. 팀장 8년 차, 팀장을 하며 달라진 생각이나 느낀 점이 있으신가요? 

A. 팀장으로 근무하며 달라진 점은 혼자 좋기 위한 선택으로는 큰 것을 이룰 수 없음을 깨달았습니다. 현실적으로 나와 상대방 모두에게 좋은 선택을 하기란 쉽지 않지만 그래도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여러 관점으로 보고 이해하려고 하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이 습관은 업무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큰 도움이 되더라고요.

 

Q. 영업사업부 조직개편이 있었습니다. 이후의 느낀 점이나 조직문화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A. 조직개편으로 사무실을 동탄에서 판교로 이동하며 고객사와 왕래가 편해졌습니다. 물리적, 심리적 거리가 가까워지니 더 빠른 대응이 가능해져 만족스럽습니다. 또 주 52시간 근무가 도입되면서 근무시간 자율이 강조되고 있는데요, 업무 효율을 높이고 워라밸을 맞출 수 있도록 여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팀 단위의 회의보다 팀원 혹은 그룹 미팅을 진행하며 업무가 효율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어요. 회의 시간을 줄여 실무에 더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죠. 

 

Q. 특별히 일탈해보신 경험이 있으신가요? 

A.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에 2013년 혼자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요, 그 시간이 너무나 좋아서 지금은 해외여행이 취미가 되었습니다. 일 년에 많으면 두 번 정도 여행을 가는데 올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해 아쉽네요.

 

Q. '팀장의 역할'이란 무엇일까요?

A. 팀장의 업무 스타일이 곧 팀의 컬러가 되는 것 같아요. 팀원일 때는 내가 맡은 일만 잘하면 되었지만, 팀장은 팀 전체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하죠. 팀원의 특성을 파악하여 업무를 할당하고 팀을 대표하여 타 부서와 의사소통을 하는 일의 중요성 또한 매년 깨닫고 있는데요. 충돌하지 않고 일관성 있게 흐르는 생명력 있는 '물 같은' 팀장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팀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나요? 

A. 많은 시간을 함께한 팀원들은 저에게 아주 소중하고 귀한 선물입니다. 앞으로도 함께 잘 해나갑시다 우리!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필요한 메시지만!"

중국영업팀 김홍식 팀장

Q. 우리 팀을 짧게 정의해본다면? 

A. 급변하는 중국 시장에서 우리의 가치를 전달하고 고객과 우리의 지속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팀! 

 

Q. 영업사업부 조직개편 이후 느끼는 점과 조직 문화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가 있으신가요? 

A. P/T영업과 시트영업이 합쳐지면서 부서가 커지고 업무가 다양해졌습니다. 내부 역량에 빈틈이 없어지고 개성 있는 구성원의 다양한 조합이 가능해지면서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같아 기대 중입니다. 저는 조직문화 향상을 위해서는 팀장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대건설 여자배구단 이도희 감독의 코칭이 꽤 인상적이었는데요. 작전 타임 때 선수들이 물을 마시고 호흡을 고를 때까지 기다렸다가 기술적인 측면만 원포인트 레슨을 해주는 모습을 보며 팀장 역시 팀원들이 필요로할 때, 조언과 도움을 준다면 조직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했습니다.

 

Q. 팀원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팀장님만의 강점이 있다면?

A. 설계자, 엔지니어 시절의 지식과 경험이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해법을 제시하는데 큰 강점이 있다고 생각해요. 고객사 중에는 아직 높은 수준의 기술 역량을 갖추지 못한 업체도 있습니다. 그들과 소통하고 협력하는 과정에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기술적으로 설명해주고 지원하다 보니 자연스레 서로 간의 신뢰가 쌓이더라고요. 혹시 이런 부분에서 도움을 요청하는 팀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Q. 만약 신입사원을 채용한다면, 어떤 인재를 뽑고 싶으신가요? 

A. 영업이라는 직무 특성상 상대방에게 호감을 줄 수 있는 자질이 제일 중요합니다. 예를 들면 말을 능수능란하게 하는 것도 좋지만 그에 앞서 고객사의 말에 잘 공감하며 듣는 능력이 우선되어야 하죠. 전문용어나 지식을 모르는 고객사를 쉽게 이해시키는 것도 필요한 능력 중 하나이기 때문에 쉽고 편안하게 대화를 이끌어갈 수 있는 사람을 뽑고 싶습니다.

 

Q. 어떤 팀장으로 기억되고 싶으신가요? 마지막으로 팀원들에게도 한 말씀 해주세요! 

A. '덕이 있는' 팀장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 그동안 다면평가에서 후배들에게 업무 역량이 좋다는 평가는 많이 받아왔는데요. 앞으로는 업무 말고도 덕이 있는 팀장으로 기억 되고 싶습니다. 트랜시스에서 제일 중요한 업무를 하는 우리 팀원들에게는 힘든 상황이지만 함께 힘내서 우리의 가치를 더 널리 알리자고 말하고 싶네요.

 

"조화로운 팀워크가 완성하는 최선의 결과물"

영업지원팀 오창수 팀장

Q. 영업 직무의 기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영업 직무라고 하면 고객을 상대하기 때문에 커뮤니케이션만 강조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품과 기술 트렌드뿐만 아니라 수익성 확보를 위해 원가 관련 지식 등 광범위한 직무를 이해해야 고객과 대화와 설득이 가능합니다. 저의 경우 매니저 시절 현장에서 일하며 제품과 공정 라인을 경험한 것이 지금 영업 직무에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걸 다 잘할 수 없지만 능숙해진다면 멀티플레이어가 될 수 있을 거예요.

 

Q. 올해 팀의 운영 방향이 궁금해요!

A. 올해 팀의 운영 방향은 HTS입니다. 회사 이니셜과 동일한데요 'Harmony' 조화로운 팀워크를 바탕으로 'Timing' 시간 내, 효율적인 업무처리를 통해 'Success' 성과를 얻는 것! Harmony와 Timing의 과정도 중요하지만 성과나 결과가 없으면 허무할 것입니다. 좋은 과정을 통해 결과까지 얻어낼 수 있도록 팀과 팀원을 꾸려가는 것이 올해의 운영 방향입니다.

 

Q. 가끔 나이가 들었다고 느낄 때가 있으신가요? 인생 2막 시기에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는 무엇인가요? 

A. 아직 젊다고 생각하며 살고 있지만,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을 때 나이가 듦을 느낍니다. 작년까지는 중학생 아들과 1:1 풋살을 즐겼는데 요즘은 영 쉽지 않더라고요. 인생 2막에는 저를 위한 것보다 평생 가정을 위해 헌신한 아내가 즐거워할 만한 무언가를 함께 하고 싶습니다. 무뚝뚝한 성격 탓에 자주 표현을 못 하지만 나중에는 아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며 아이들에게 '아내를 사랑하는' 아빠로 기억되면 좋겠습니다.

 

Q. 팀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가 있으신가요?

A. 팀워크가 가장 큰 장점인 우리 팀! 각자의 역량을 최상으로 발휘하여 최선의 결과를 도출해내는 우리 팀원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책임감 있게 서로 배려하는 우리 팀원들이 있어 든든합니다. 언제나 밝은 얼굴로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각자의 경험과 강점을 바탕으로 팀을 이끌어가는 영업사업부 팀장님들의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같은 현대트랜시스 동료로서 팀장이라는 직책과 무게를 묵묵히 견뎌내며 애쓰시는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를 전합니다. 각자의 리더십으로 현대트랜시스를 이끌고 계시는 팀장 인터뷰는 쭉 이어집니다!

 

글 김학성 일러스트 최익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