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트랜시스, 뉴욕에서 미래 모빌리티 공간 디자인 성과와 방향성 발표
■ 순환(Circular)을 주제로 PBV-HUB-UAM을 아우르는 모듈 시스템 기술 선보여
■ 폴트로나 프라우, 리니아펠레 등 가구, 소재 분야 디자인 철학을 모빌리티에 적용

미래 모빌리티 선도기업 현대트랜시스가 순환(Circular)을 핵심으로 한 모빌리티 공간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순환형 모빌리티 시스템' 프로젝트 공개
현대트랜시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 위치한 폴트로나 프라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미래 모빌리티 비전 프로젝트 ‘순환형 모빌리티 시스템(Circular Mobility System)’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서 이동 공간과 거주 공간을 순환하는 하나의 시스템으로 정의하고, 일상과 이동의 경계를 허무는데 초점을 맞췄다.
프로젝트 전반의 디자인 콘셉트는 ‘지상에서 하늘까지(Ground to Sky)’로 정했다. ▲지상 이동(COME & GO) ▲하늘 이동(UP & DOWN) ▲그 사이의 머무름(STAY)을 소재와 색상을 활용해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했다. 유기적 디자인을 통해 이동 수단이 바뀌어도 사용자에게 일관된 이동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기술력 입증
자동차, 디자인, 패션 등 업계 전문가 100여명이 모인 행사 현장에는 '현대트랜시스', 이탈리아 럭셔리 가구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 글로벌 소재 네트워크 ‘리니아펠레(Lineapelle)’ 등이 협업한 결과물을 VR기기와 전시품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발표 세션에서는 현대트랜시스의 미래 모빌리티 시트 및 공간 시스템 설계, 폴트로나 프라우의 가구 디자인 기반 허브 공간 구성, 리니아펠레의 가죽 소재 혁신 비전을 소개했다.
특히 폴트로나 프라우는 ‘포스터 앤드 파트너스 인더스트리얼 디자인’과 협업한 ‘베이 시스템(Bay System)’을 적용해 허브 공간 좌석을 모듈로 재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듈형 시트와 지속가능한 소재 혁신
현대트랜시스는 사용자 경험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으로 모듈형 시트와 공간 구조를 제시했다.
시트와 실내 구성 요소를 모듈 단위로 설계함으로써 PBV, UAM 등 서로 다른 이동 수단은 물론 이동 전후 머무는 허브 공간까지 동일한 개념으로 확장할 수 있다.
리니아펠레는 소재 측면에서 가죽을 장기적으로 관리하고 재사용 하는 ‘순환 가능한 프리미엄 소재(Circular Leather)’로 재정의했다. 이에 맞춰 현대트랜시스는 ‘초경량 가죽(The LIGHTWEIGHT Leather)’을 적용한 PBV, UAM 시트를 선보였다. 이는 무게를 줄였음에도 내구성과 고급스러움을 유지해 미래 모빌리티 시트 소재로서 가죽의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홍성경 현대트랜시스 시트디자인팀장은 “시트는 모듈화를 통해 단순한 기능 부품을 넘어 이동과 일상을 연결하는 핵심요소로 진화할 것”이라며, “현대트랜시스는 미래 모빌리티 시트의 역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연구·개발과 글로벌 협업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트랜시스는 28일부터 29일까지 뉴욕 메트로폴리탄 파빌리온에서 열리는 ‘리니아펠레 뉴욕’ 전시로 자리를 옮겨 순환형 모빌리티 시스템 프로젝트 성과 공개를 이어간다.
※ 참고: 미래 모빌리티 비전 프로젝트 협업 기업 소개
1.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폴트로나 프라우는 1912년 설립 이후 최고급 천연 가죽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럭셔리 가구 시장을 선도해 왔다. 현재는 주거용 가구(Residential Living), 모빌리티(In Motion), 맞춤형 인테리어(Custom Interiors) 등 3개 사업부문에서 독창적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이탈리아 의회, 월트디즈니 콘서트홀, 빌바오 구겐하임 박물관 등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공간 디자인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가구 제작으로 축적해 온 가죽 선별, 가공, 봉제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차 인테리어 사업을 본격화하며 모빌리티 분야로 영역을 확장했다. 페라리, 마세라티, 람보르기니, 포르쉐 등 글로벌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에 시트와 실내 가죽 트림을 공급하고 있다.
2. 리니아펠레(Lineapelle)
리니아펠레는 세계 최대 가죽 무역박람회의 주최 기관을 넘어, 이탈리아 태너리(가죽) 협회와 지역 가죽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원피 공급자, 가죽 제조사, 염색·가공 업체, 부자재 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가죽 네트워크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가죽 산업 전반의 품질 기준과 기술 방향성을 공유하고, 패션·가구·자동차 기업과 협력업체 간 파트너십 형성을 지원한다. 특히 자동차 분야에서 리니아펠레는 프리미엄 가죽의 내구성과 환경 기준, 친환경 공정과 같은 핵심 이슈를 산업 전반에 확산시키며 글로벌 자동차 인테리어 소재 생태계 표준 형성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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