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 좌충우돌, 낚시 초보의 본격 낚시 도전기! 어느 날 가만히 앉아서 TV를 보는데, 도시어부가 나왔습니다. 이덕화 배우가 월척을 낚아 올리고 이경규 개그맨이 배 아픈 소리로 외치는 장면을 보며 저는 ‘저 고기가 내 고기였어야 해!’라고 생각했죠. 먹방을 보면 그 음식을 먹고 싶듯이 낚시 방송을 보면 ‘나도 잡아보고 싶다.’라는 마음이 듭니다. 사실 어린 시절 아빠 손을 잡고 낚시를 처음 따라간 날, 물고기에게 물리면서 낚시를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성인이 되고 나서 주변에 낚시를 좋아하는 친구들이 많아 자연산 회 맛도 볼 겸 몇 번 따라가다 보니 손맛을 알게 되었고, 어느새 저는 낚싯배를 타고 있었죠. 낚시는 인내심이 필요하기도 하고, 어떻게 하면 고기가 잘 잡힐까 고민하기도 하고, 고기가 잘 잡히는 날에는 옆의 친구와 기쁨을 나누기도 하죠... 2020.11.0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