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시트 자동차를 타는 것과 사람을 만나는 건 비슷하다 자동차를 살 때 심사숙고하게 되는 이유는 워낙 고가이기도 하지만, 단순히 필요한 물건을 사는 것과는 조금 다른 문제이기 때문이다. 디자인이나 브랜드, 사양 등 겉으로 보이는 스펙 외에도 나와 정말 잘 맞는 차인지를 잘 따져봐야 한다. 아무리 고사양의 값비싼 차도 나의 성향과 선호에 맞지 않으면 함께하기 쉽지 않고, 조건이 잘 맞는 차라 해도 긴 시간 잘 운용하려면 처음부터 운전 방식이나 스타일을 맞춰가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보통 자동차 브랜드에서 주관하는 수준 높은 드라이빙 스쿨에 가보면 레벨에 관계없이 운전자세를 바로잡는 것부터 시작한다. 무엇보다 자세가 올바르지 않으면 위급상황에서의 대처가 어렵기 때문이다. 전문 강사들은 운전자가 시트에 올라앉는 순간부터 내릴 때까지, 적절한 운전자세 유지를 무엇.. 2024.07.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