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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우리 회사가 자동차를 만든다면?
안녕하세요, 저는 현대트랜시스 상생협력팀 이정우 책임매니저입니다. 애니메이션 ‘하늘에서 음식이 내린다면’은 하늘에서 음식이 우수수 떨어지는 신선한 발상으로 전세계적으로 흥행돌풍을 일으켰던 작품입니다. 누구는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지만 만약 영화 속 상황이 실제로 벌어진다면 어떨지 종종 생각하곤 합니다. 저는 현대트랜시스에서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해 상생협력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판로를 마련해주거나, 정부에서 운영하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사업 등 협력사 발전을 위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요즘 들어서 저희 회사의 프로젝트를 업무를 지켜보다 보면, 만약 우리 회사도 자동차를 만들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하곤 합니다. 우리가 만드는 제품들을 테스트하기 위해 실험적인 자동..
2022.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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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국가별 자율주행기술, 어디까지 왔나?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30년 우리나라 신차 판매 중 절반은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레벨3는 자율주행시스템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수준을 뜻하죠. 이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 상용화 계획을 실현하기 시작했고, 전 세계 국가들도 자율주행 관련 제도와 법률 정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나라가 자율주행차 시장의 패권을 쥐게 될까요? 자율주행시대를 가장 잘 준비하고 있는 국가는? 지난 2월 영국 자동차데이터분석기관 컨퓨즈드닷컴은 ‘자율주행차 준비도 상위 30개국’을 발표했습니다. 정책 및 입법, 기업 본사, 자율주행 관련 특허, 소비자 수용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도로 품질 등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미국, 일본,..
202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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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플라잉 택시, 정말 25년부터 탈 수 있을까?
하늘을 나는 택시의 시대, UAM UAM은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개인용 비행체(PAV, Personal Air Vehicle)를 이용해 하늘을 이동 통로로 활용하는 차세대 교통수단입니다. 항공 택시(Air Taxi)나 드론 택시(Drone Taxi)를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기존 항공기보다 낮은 고도인 300~600m 상공을 날아다니며, 30~50km의 중장거리를 20여 분 만에 이동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전기 동력을 사용하고 소음이 적은 데다 수직 이착륙 방식이라 별도의 활주로가 필요 없어 여객기나 헬기보다 적은 비용으로 도심 내 짧은 거리 이동이 가능합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UAM은 교통 혼잡과 정체, 물류 운송 비용 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글로벌 투자사들은 UAM ..
2021.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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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 속 플라잉카 ‘UAM’이 일상에 자리 잡게 된다면?
미래 도시 교통난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되는 UAM(도심항공교통)에 대한 뉴스가 연일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플라잉카 또는 에어택시로 불리는 UAM은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한 소형 항공기를 활용한 신개념 이동 수단입니다. 대표적인 미래 신성장 사업 분야로 꼽히는 UAM이 대중교통처럼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게 되면 우리의 일상에는 어떤 변화가 찾아올지 함께 알아볼까요? 하늘길을 통제하는 관제사 수요 급증 UAM이 일상화된 하늘을 상상하면 약간은 무서울 수도 있을 텐데요. 공중을 날아다니는 UAM이 충돌하거나, 추락할 것 같은 불안감 때문입니다. 따라서 UAM 시대에는 복잡한 하늘길을 안전하게 통제할 수 있는 풍부한 경험과 임기응변, 빠른 판단력을 가진 관제사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이는 남다른 특징을 ..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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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나가는 자동차 기업이 "VR"로 살아남는 법
가상현실은 게임 산업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하고 활용되고 있는데요. 최근 전세계 자동차 업계에도 가상현실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미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확장현실(XR) 기술이 기존의 개발 과정 상당부분을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AR, VR 기술은 자동차 제작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관련 투자가 확대되고 있는데요. 자동차 제조사 뿐만 아니라 소비자나 정비사들에게도 많은 이점을 주고 있습니다. SF영화가 현실로, 신차 개발에 VR 기술 도입 자동차 디자인을 예로 들면 예전에는 종이에 그림을 그려서 보여주거나, 클레이 모형 또는 실제 대형 모델을 만들고 이를 수정해 다시 보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죠. 그러나 VR을 적용하면 아이디어에 따라 바로바로 헤드램프 ..
2021.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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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자율주행차에서는 이런 것도 가능하다고?
“10년 내로 사람이 운전하기 위해 만든 핸들은 없어진다”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CEO가 2017년 발언한 이 이야기가 어느새 현실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핵심인 ‘자율주행’은 현재 LV2에 속하는 양산 자동차가 나왔죠. 운전자의 개입 없이 운전이 가능한 수준인 LV4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이 본격적으로 상용화되는 시점도 2027년 경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자율주행 기술은 도로 인프라만 바꾸는 것이 아니라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핸들이 사라지면서 실내 디자인과 자동차 이용 형태에도 많은 변화를 야기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완전 자율주행이 되면 자동차 안은 어떻게 바뀌고, 우리는 무엇을 할 지 함께 상상해볼까요? 더욱 넓고 심플한 실내 공간 자율주행 기술로 운전석이 사라지면 내부는 집의..
202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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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시네마 – Back to the Future
여러분은 타임머신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세요? 영화 를 보신 분이라면 시간여행 자동차 ‘드로이안’이 떠오르지 않을까 싶은데요. 1985년 개봉한 ‘백 투 더 퓨처’는 타임머신을 통해 과거로 돌아간 고등학생 마티와 괴짜 발명가 브라운 박사의 모험담을 그린 스토리로 시대를 앞서는 상상력과 스릴만점 전개로 SF 코미디 명작으로 현재까지 손꼽히고 있죠. 오늘은 현대트랜시스 T.크리에이터 중 세 명이 같은 영화를 각자 관람한 뒤, 화상 대화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방구석 시네마’를 진행해 보았습니다. 영화 감상평부터 나를 설레게 했던 순간을 각자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부터 미래까지 넘나들며 이야기를 했다고 하는데요. 저희도 함께 ‘백 투 더 퓨처’ 속으로 가볼까요? Q. 안녕하세요, 36년 전 개봉한 영..
2021.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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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대표 파워트레인 기업은 전기차 시대에 어떻게 될까?!
현재 자동차 시장은 M.E.C.A라는 키워드와 함께 머지않은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M.E.C.A란, Mobility(이동성), Electrification(전동화), Connectivity(연결성), Autonomous(자율주행)의 앞 글자를 가져온 말입니다. M.E.C.A, 즉 자동차 산업의 발전 방향이 한창 넓어지고 다각화되고 있는 시대임을 뜻하기도 하죠. 특히 파워트레인 부품은 전기차 시대에 대체될 것이 분명한 부품 중 하나입니다. 현대트랜시스는 2019년 1월 자동변속기(AT), 수동변속기(MT), 더블클러치변속기(DCT), 무단변속기(CVT), 자동화수동변속기(AMT) 등 내연기관 변속기와 전기차 감속기에 이르는 파워트레인 전 라인업을 제조하는 글로벌 유일의 모빌리티 기업이죠..
2020.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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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크리에이터가 바라본 현대트랜시스의 내일은?
저는 파워트레인을 생산하는 성연공장의 제조원가를 분석하는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언론매체를 통해 내연기관에 대한 다양한 현황 분석과 전망을 접할 때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죠. 외부의 이야기들을 보면 조만간 미래 자동차 산업에 대한 변화가 닥칠 듯이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특히 내연기관에 대해서는 어두운 전망이 대부분이고, 이럴 때마다 자동차산업과 현대트랜시스의 미래사업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 봅니다. 미래 자동차 산업에서 내연기관을 생산하는 현대트랜시스와 같은 자동차 부품회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요? 이번 포스팅을 통해 제가 담당하고 있는 파워트레인 부문에 대해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시대적 흐름이 되어가는 친환경차 자동차업계에서는 2020년 내연기관차의 비중이 86%에서 2025년에 55%로 ..
2020.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