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현대트랜시스가 전하는 모빌리티 이슈
자동차 산업은 관세, 수익성 악화, 기술 전환 등 복합 변수에 직면해 있습니다. 국내 완성차 기업들도 생산 전략과 공급망, 신차 라인업을 조정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8월호에선 관세 이슈부터 구조조정, 전기차와 자율주행, 배터리 협력까지 산업 전반의 주요 흐름을 들여다봅니다. 1. 한-미 관세 협상 타결… 현대차그룹 7월 미국서 13.2% 성장 7월 30일, 한국과 미국이 자동차 관세율을 기존 25%에서 15%로 낮추는 데 합의하면서, 현대차그룹도 숨통을 트이게 됐습니다. 미국 정부의 관세 인상안이 처음 발표된 5월 이후, 아반떼 등 수출 차량에 대당 약 1,000만 원의 관세가 적용되며 수익성에 큰 부담이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현대차는 2분기에만 약 8,282억 원의 관세 비용을 부담했고, 영업..
2025.0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