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시승기 양의 탈을 쓴 늑대? 코나 N 시승기 현대자동차의 고성능 브랜드 ‘N’이 스포츠유틸리티차(SUV)로 영역을 확대했습니다. 다섯 번째 N 시리즈이나, SUV로는 최초인 ‘코나N’이 그 주인공이죠. SUV가 가진 높은 지상고를 유지하면서 쾌속한 주행감을 제대로 실현할 수 있을까? 양의 탈(SUV)을 쓴 늑대(N)일까, 늑대가 되고 싶었던 양으로 끝나버릴까? 이 질문을 직접 확인해보고자 코나N 시승행사 전일인 6월 16일에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으로 떠났습니다. 코나 N의 타겟은 누구일까? 벨로스터, 아반떼, 쏘나타 등 최근의 N라인은 모두 중형급 이하의 세단들이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작고 컴팩트한, 낮은 층고의 세단은 일반적으로(?) 고성능 엔진을 기반으로 주행감을 살리는데 있어서 가장 적합하고 효율적이기 때문이죠. 하지만 코나 N을 출시하며 현대.. 2021.06.1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