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세상에 덜 알려진 매혹의 땅 조지아로! 조지아 여행은 블로그에서 발견한 한 장의 사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설산을 배경으로 산꼭대기에 우뚝 서 있는 교회의 사진. 비현실적인 풍광을 담은 그림으로 보였던 그곳은 프로메테우스 신화가 깃든 조지아의 ‘카즈베기’였습니다. 사진 한 장에 이끌려 시작된 여행 조지아에 왜 가느냐고 꼬치꼬치 묻는 사람들에게 근사한 이유를 대답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사진 한 장을 보고 단번에 홀렸을 뿐이니까요. 아직 세상에 덜 알려진 곳, 아직 자본주의의 때가 덜 묻어 있는 곳으로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비교적 순조롭게 준비가 진행되었고, 저의 생일인 6월 27일로 조지아로 떠나는 날짜를 맞추었습니다. 그렇게 가게 된 조지아는 한 달 이상 머물렀을 정도로 매력이 넘쳤어요. 조지아는 직항이 없기 때문에 이스탄불에서 비행기.. 2020.03.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