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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슬기로운 전기차 생활
서울 지역의 첫눈이 지난해보다 한 달 이른 지난 10일에 내렸습니다. 첫눈이 빨리 오면 그 해 겨울이 춥다는 속설 때문에 벌써 추위를 걱정하는 분들도 계신 것 같은데요. 올 겨울은 예년보다 춥고, 일시적으로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며 극과 극의 날씨를 보일 것이라고 합니다. 강추위가 신경 쓰이는 것은 사람 뿐 아니라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운전자들은 겨울철에 기습 추위, 눈 등의 외부 요인을 항상 체크하게 되죠. 특히 전기차 오너는 겨울철 급속 충전 속도가 느려지는 현상을 겪기도 하고 주행 거리 감소에 당황하기도 합니다. 또한 올 초 강원 영동지방에 내린 기습 폭설로 차량 수백 대가 8시간가량 고립된 가운데 전기차의 방전으로 정체 현상이 심화되었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겨울철에 전기차로 장거리를 가도 되나라는..
2021.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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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K-Mobility다! 유럽에서 잘 나가는 국내 친환경차는?
세계 각국의 탄소 중립 움직임과 맞물려 주요 완성차 기업들이 내연기관차 생산을 중단하고 전기차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전기차 대중화 시대가 되면 완성차 제조사 순위도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나라 전기차의 브랜드의 존재감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이 올해 선보인 전기차 아이오닉 5와 EV6가 출시 6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5만 대를 돌파하며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의 본고장이자, 자동차 강국으로 불리는 유럽 시장에서 두 차량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판매량도 가파르게 상승 중입니다. 현대, 기아차 자동차 본고장 유럽 잠식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는 올해 1~3분기 유럽에서 총 77만 1,145대의 자동차를 판매했습니다. 지난해 ..
202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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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시대, 자동차의 얼굴이 바뀐다?
여러분은 자동차를 볼 때 어디를 가장 먼저 보게 되나요? 아마 자동차의 인상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전면부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꼽을 텐데요. 자동차를 정면에서 보면 헤드라이트 부분이 눈, 그릴 부분이 코나 입으로 연상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자동차의 얼굴로 흔히 생각합니다. 자동차의 트렌드가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로 옮겨가면서 핵심 부품이었던 라디에이터 그릴의 역할과 디자인인 바뀌고 있습니다.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모티브뉴스는 전기차 시대를 맞아 자동차 디자이너들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전기차는 별도로 연소나 냉각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라디에이터 그릴 공간을 활용해 파격적인 디자인을 시도할 수 있기 때문이죠. 자동차의 첫인상을 결정하는 라디에이터 그릴 라디에이터 그릴은 실제로 우리 몸의 코..
2021.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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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경쟁 2라운드! 하반기 전기차가 쏟아진다
올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은 본격적인 전기차 시대가 될 전망입니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국내 보급된 친환경차는 93만대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40.6%가 증가한 것으로 전기차는 50.7% 급증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국내외 주요 자동차 브랜드들이 신형 전기차 출시를 서두르면서, 하반기에는 보다 새롭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최첨단 사양 및 기능의 차량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지난 상반기 전기차 수요가 예상보다 많아 서울, 부산 등 주요 지자체들은 추경을 통해 보조금 추가 투입을 결정했습니다. 이에 보조금 선점을 위한 전기차 업체들의 2라운드 경쟁도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전기차 보조금 확보에 치열한 경쟁 예고 전기차 보조금은 차량..
2021.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