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워 쓴 자소서를 제출하고, 피 말리는 인적성검사를 지나, 두근두근 면접까지 통과한 당신, 고생한 당신 이제는 즐겨라…일 줄 알았지만 이제 시작일 수 있습니다. 학교를 졸업하고 입사하기 전까지 너무 행복했지만 지금까지 살아온 만큼의 시간을 보내야 할지도 모르는 회사 생활이죠.
첫 출근을 하는 신입사원부터 이제 업무가 능숙해진 선배들 그리고 든든한 버팀목 같은 팀장님까지,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회사 생활에 도움을 주는 아이템은 없을까요? 그런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소소하지만 있다가 없으면 너무나 생각나는 직급별 ‘it템'지금 바로 소개합니다.
신입사원을 위한 추천템, 장패드
그렇지 않아도 어색하고 긴장되는 사무실 분위기에 온종일 컴퓨터를 하고 있으니 손목이 아파옵니다. 그럴 땐 ‘장패드’를 책상에 깔아보면 어떨까요? 넓은 사이즈의 두툼한 두께로 내 책상의 작업공간을 표시해주는 느낌을 주는데요. 엘레강스한 대리석 무늬, 톡톡 튀는 캐릭터 무늬 등 내가 원하는 프린팅으로 세팅 할 수 있답니다. 마우스패드를 따로 놓지 않아도 겸용으로 쓸 수 있는 것은 물론 실수로 물을 엎질렀을 때도 방수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어 안심이죠.
매니저를 위한 추천템, 부기보드
이제 신입 딱지를 떼고 1인분의 역할을 맡아야 하는 ‘매니저’, 회의마다 필기할 것은 왜 이리도 많고, 전화는 또 왜 이렇게 자주 오는지…받아 적는 것도 힘든데 멋없는 수첩은 그저 무겁기만 합니다. 저 또한 잘 사용하고 있는 ‘부기보드’를 추천해드리고 싶은데요. 마치 어렸을 때 가지고 놀던 필기 자석판을 상기시키는 이 제품은 훨씬 향상된 필기감과 시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마치 이면지에 쓰듯이 쓱쓱 쓰다가 적어 놓은 일을 모두 마쳤다면? ‘Clear’ 버튼 한 번으로 다시 새 페이지처럼 만들어서 쓰면 됩니다. 수첩에 필기하며 일을 쌓아 두는 느낌을 받았다면, 앞으로는 필요한 핵심만 효율적으로 적어 놓고 빠르게 일을 처리해보는 형태로 업무 방식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책임’직급을 위한 추천템, 프리젠터
어느덧 선배보다 후배가 많아진 직급 ‘책임’, 회의 끝나면 보고하고, 보고 끝나면 회의하고 정신이 하나도 없는 하루를 보내고 계시죠. 회의할 때 내가 이야기하는 포인트는 이 부분인데 왜 상대방은 다른 부분을 보고 있는지, 다음 페이지로 넘겨야 하는 타이밍에 PT 조작을 맡은 사람이 딴생각을 하고 있다면? ‘프리젠터’로 회의를 주도해보면 어떨까요?
제가 실제로 사용하는 위의 제품은 회의 중 발표자가 많이 쓰는 레이저포인터와 프리젠테이션 조작기능을 통합한 프리미엄 제품인데요.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빨간색 레이저포인터보다 시인성이 좋은 녹색 레이저포인터를 사용해서 다른 곳을 보고 싶어도 내가 찍은 곳을 볼 수밖에 없도록 만들어 줍니다. 게다가 오퍼레이터에게 ‘다음 페이지’, ‘이전 페이지’를 말할 필요도 없이 어느 자리에서 발표하건 내가 직접 페이지를 이동할 수 있어 발표의 템포를 자연스럽게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팀장을 위한 추천템, 스마트알약통
그동안은 업무도 열심히 자기계발도 틈틈이 해왔지만, 앞으로는 팀원들을 먼저 챙기며 팀워크를 신경 쓰는 자리 ‘팀장’입니다. 그런데 열심히 살아온 여러분, 팀원은 내가 챙기는데 내 건강은 누가 챙기나? 라는 생각이 문득 들 수 있습니다. 예전 같지 않은 건강, 바빠서 약 먹을 시간도 깜빡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건강도 잘 챙겨야 팀도 끝까지 잘 꾸려나갈 수 있는 법! ‘스마트알약통’과 함께 건강관리를 해보세요. 이 제품은 요일별로 챙겨 먹어야 하는 약들을 보기 좋게 구분해 줍니다. 또한, 핸드폰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하여 약 시간을 놓치지 않도록 알람도 알려주고 내가 약을 잘 챙겨 먹었는지 가족들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팀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건강이 역시 최우선이겠죠?
여러분의 책상 위에는 어떤 물건이 놓여있나요?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회사생활. 직장인들에게 도움되는 아이템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해보세요. 소개해드린 아이템 중 한번 써보고 싶은 아이템이 있나요? 직장 생활의 질을 높여주는 it템, 오늘도 불철주야 열심히 일하고 있을 직장인들에게 유익한 정보가 되었길 바랍니다.
글 전준영 크리에이터
사진 전준영, 셔터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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