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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모빌리티, 대세는 수소차보다 전기차일까?
탄소중립 정책이 전 세계의 화두가 되면서, 자동차 업계는 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노력중이죠. 친환경 모빌리티의 종류는 전기차와 수소차 두 종류로 나뉘는 분위기인데요. 이 중 어떤 연료가 친환경 모빌리티의 주도권을 잡을지 의견이 분분하죠. 처음에는 전기차보다 수소차의 인기가 앞서는 듯했으나, 최근 전기차 신차들이 속속 선보이며 수요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또한 혼다를 비롯한 일부 완성차 기업들이 수소차 생산 중단을 발표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수소차는 힘을 잃는 것인지, 아니면 전기차의 아쉬움을 보완할 수 있는 더 큰 시장이 되는 것인지 함께 살펴볼까요? 수소차가 친환경 모빌리티로 주목받는 이유 수소차는 전기모터의 회전력으로 구동되지만, 전기차와 차이점이 있습니다. 전기차는 배터리에서 전기를 얻는 반면,..
2021.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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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마시고 쇼핑하고, 전기차 충전~ 즐거운 경험이 되다!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면서 기존의 주유소를 잠깐 들리는 것과는 다른 새로운 ‘충전 문화’가 형성되고 있는데요.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는 달리 충전하는 데 최소 수십 분에서 길게는 수 시간까지 걸리곤 합니다. 이렇다 보니 충전하는 사이에 쇼핑을 하거나, 충전소 내 마련된 카페나 문화공간을 이용하는 문화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소 복합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은 신형 전기차 개발 외에도 전기차 보급에 필수인 충전기 확보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자동차 제조사들은 올해를 전기차 확대의 원년으로 삼고 충전기 개발 및 확산에 주력하고 있는데요. 특히 전기차 충전 공간에 카페나 문화시설을 함께 마련해 ‘고품질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운전자들이 전기차를 충전하는 동안 지루하지 않..
2021.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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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동차 업계, 자연에서 답을 찾다
급속한 도시화와 인구 팽창, 기후 변화 등으로 지구는 그야말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 이슈는 자동차 업계도 예외가 아닌데요. ‘잘 달리는’것만으로 승부하던 시대는 지났습니다. 이제는 모빌리티의 핵심 가치가 선순환된 자연을 기반으로 한 ‘지속 가능성’이라고 할 수 있죠. 지속가능한 가치로 변화를 마주한 자동차 업계 ‘제로 에미션(Zero Emission)’은 오래전부터 자동차 업계의 최대 화두였습니다. 1990년대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각국 정부의 탄소 배출과 연비 규제가 생겨났고, 2000년대 들어서는 환경 규제와 관련된 법규가 강화되면서 제조사마다 전 세계 모터쇼를 통해 친환경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EV 콘셉트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테슬라의 모델 S가 소위 대박이 나면서, 글로..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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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전과정 평가, 환경규제의 새 기준 되나?
전 세계적으로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자동차 분야에도 전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에 근거한 규제 도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아직은 생소한 용어인 ‘전과정 평가’, 오늘은 자동차 전과정 평가와 이를 위한 자동차 업계의 노력 등을 살펴보겠습니다. 자동차 환경규제의 새 기준, 전과정 평가란? 전과정 평가는 ‘전생애 평가’라고도 불리고 있는데요. 제품의 생산 단계부터 유통, 사용, 폐기, 재활용 등 모든 과정에서 소모되고 배출되는 에너지와 물질의 양을 정량화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총체적으로 평가하는 환경 영향 평가 방법입니다. 현재 자동차 환경 규제는 주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배출량(TtW·Tank to Wheel)에 의해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산화탄소를 비롯해 질소..
2021.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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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와 내연기관차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전기차 구매의 모든 것!
요즘 신차 구매 시 브랜드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내연기관차 vs 전기차에 대해 고민 중인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전기차와 내연기관차의 차이점부터, 구매 시 중요한 보조금 제도, 운행 시 주의 사항 등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내연기관차와 다른 전기차, 어떻게 굴러갈까? 전기차와 내연기관차는 외관상으로는 큰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동력을 생성하고 전달하는 부품을 살펴보면 많은 부분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먼저 내연기관차는 가솔린, 디젤, LPG 등 화석 연료의 폭발력을 이용해 엔진을 구동하는 반면 전기차는 내연기관 엔진을 대신에 전기 모터를 사용합니다. 배터리에 축적된 전기로 모터를 회전시켜 에너지는 얻는 방식이죠. 전기차 모터는 고효율, 고출력 영구자석형 구동모터로 높은 출력과 회전력을 갖고 있습니다..
2021.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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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행거리 혁신적으로 늘리는 AWD 디스커넥터 시스템
기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 시대로의 진화를 알리는 첫번째 기술 신호탄이 터졌습니다. 바로 올해부터 현대차 e-GMP시스템에 적용하여 신규 출시 아이오닉 5부터 적용되는 감속기 ‘AWD 디스커넥터 시스템’ 이야기인데요. 감속기는 전기차 모터의 특성에 맞춰 동력을 바퀴에 보다 효율적으로 전달해주는 역할을 담당하는 내연기관의 변속기와 같습니다. 내연기관의 엔진과 변속기, 연료탱크 등 주요 구동계의 역할을 전기차에서는 모터와 감속기, 배터리가 담당합니다. 쉽게 말하면 모터의 회전을 필요한 수준으로 감속하여 더 높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이죠. 현대트랜시스는 전기차 감속기에 장착하는 ‘전기차 전용 AWD 디스커넥터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으며, 아이오닉 5에 이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습니다. 디스커넥터 시..
2021.0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