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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 Zoom] 사무직 필독! 손목 셀프 관리 방법

 

안녕하세요, 현대트랜시스 하이브리드 구동설계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T.크리에이터 4기 진세원 연구원입니다.

 

손목은 팔과 손을 연결하며 손바닥을 구부렸다 펼 수 있게 해주는 관절입니다. 그런데 회사 업무 중 마우스, 키보드를 많이 사용하다 보면 간혹 손목에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를 위해 간단한 셀프케어 방법과 통증 부위 진단, 참고할만한 사이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주로 사용되는 손가락폄근, 손목폄근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두 근육은 손가락을 펴는 근육, 손목을 바깥으로 펴는 역할을 합니다. 두 근육은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할 때 가장 많이 이용되는데요. 실제로 키보드를 1분간 빠르게 쳐보면 팔뚝의 바깥쪽 근육이 당기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이 근육에 피로가 누적되면 처음에는 근육통으로 그치지만, 고착 및 장기화가 진행될 경우 만성 손목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손목 통증이 있을 때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손으로 만져 진단해보는 촉진 단계

촉진 방법

 

마사지를 하려면 신체 어느 부위를 압박할지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근육의 이름, 구조, 기능을 알아도 막상 내 몸에 적용하려면 막막하고 당황스러운데요.

 

이를 해결할 간단한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촉진인데요. 오른손으로 마우스나 키보드 작업을 하듯 손가락과 손목을 움직이면서, 왼손으로는 오른팔을 만져보며 해당 근육을 찾아야 합니다.

 

상기 이미지처럼 차근차근 찾다 보면 팔뚝 깊숙한 곳에서 뭔가 꿈틀거리는 지점을 느낄 수 있는데요. 그곳이 압박해줘야 하는 부분입니다.

 

정확한 위치를 압박해줘야 하는 이유

 

압박의 가장 좋은 방법은 근육의 배치나 구조(기시부, 종지부)를 모두 이해하고 결 방향대로 마사지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비전문가가 셀프로 하는 경우라면 쉽지 않죠. 따라서 주변 근육까지 모두 풀어주는 방법을 소개할 건데요.

 

손목 마사지

 

우선 이미지와 같이 엄지손가락을 상하로 문지른 후 점차 가로 방향으로 천천히 변경합니다. 이때 유독 아픈 부위가 있을 텐데 해당 부위를 집중적으로 마사지해줍니다.

 

단, 팔꿈치와 너무 인접한 곳을 압박할 경우 자칫 건 손상이나 다른 부상을 야기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동일한 방식으로 위 사진과 같은 지점도 압박해줍니다. 왼손과 오른손 모두 동일하게 진행하면 되는데, 대부분 왼손과 오른손의 통점이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평소 생활 습관에 따라 사용하는 근육이 다르고, 왼손/오른손잡이의 여부도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압박의 강도는 개인차가 있기에 정량적으로 정의하기 어렵지만, 처음에는 스티커를 붙인다는 느낌으로 시작해서 점점 강도를 높여주면 좋습니다.

 

참고할만한 해부학 렌더링 사이트 추천!

 

저도 해부학 전공자가 아닌지라 통증이 있을 때에는 해당 부위에 대한 정보를 찾아야 하는데요. 그럴 때마다 참고하는 좋은 사이트가 있어 공유합니다. 일단 무료입니다!

 

바로 ‘zygote body(zygotebody.com)’라는 곳인데, 해부학 렌더링 사이트로 일종의 신체 조립도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용법은 개인적으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지금까지 업무로 인한 손목 통증 관리법과 셀프케어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다른 부위 통증들도 많겠지만, 특히 손목은 직장인들에게 흔한 듯하여 작성했습니다. 만약 셀프 마사지를 해도 효과가 없거나 손목 이외의 부위에 통증이 있으신 분들은 언제든 문의 주세요!

 

다음 편에서 다루었으면 하는 부위도 제보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