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요약
전기차 성장이 주춤한 사이,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북미·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현대트랜시스는 2025년 독자개발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를 선보이며 이 흐름의 중심에 섰다. P1+P2 구조를 통해 연비 효율과 동력 성능을 동시에 높인 것이 핵심이다.
최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전기차 캐즘으로 전기차의 성장세가 둔화되는 동안,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북미,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연기관의 편의성과 친환경차의 효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하이브리드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유연한 파워트레인 전략으로 하이브리드 수요를 적극 공략하고 있는 현대차그룹의 약진이 두드러집니다. 현대차는 26년 2분기 18만 8천 대를 판매했습니다. 전체 판매량 대비 하이브리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18.9%로, 역대 분기 가운데 최대 판매 실적입니다. 기아의 경우 2분기 17만 8천 대 판매를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수치입니다. 특히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의 하이브리드 판매가 높은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처럼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주목받는 이유와, 그 중에서도 최근 현대트랜시스가 시장에 새롭게 선보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의 특징을 알아보겠습니다.
두 개의 심장으로 달리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두 개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여 추진력을 갖는 차량으로, 일반적으로 내연기관과 전기모터 구동계를 함께 탑재한 자동차(Hybrid Electric Vehicle)를 의미합니다. 도로 환경에 따라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모터의 구동력을 적절히 배분하여 일반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고 연비 효율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

• 차량 출발: 모터 단독 or 모터 + 엔진 구동
• 가속시: 가속 및 급가속 등 엔진에 과부하가 걸리면 모터가 엔진을 보조하여 동력 지원
• 감속시: 감속 및 제동시 내연기관에서 버려지는 운동에너지를 모터를 통해 전기 에너지로 변환, 배터리에 충전
• 정차시: 정지시 시동 Off하여 정차중 버려지는 에너지를 절약, 배터리 충전관리를 위해 모터를 이용한 발전도 가능
현대트랜시스의 하이브리드 기술 히스토리
글로벌 파워트레인 전문기업 현대트랜시스는 내연기관 변속기 생산을 통해 축적해온 생산 품질 노하우와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수소차 등 다양한 친환경차에 적용할 수 있는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하이브리드 변속기는 다년간의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독자개발 역량까지 확보함으로써, 전동화 전환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은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2009년 하이브리드 무단변속기 생산을 통해 본격적으로 하이브리드 변속기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본격적인 대중화에 기여한 것은 2011년부터 생산을 시작한 병렬형 하드타입(TMED)의 하이브리드 6단 자동변속기입니다. 엔진과 변속기 사이에 구동 모터를 탑재하기 위해 토크 컨버터를 과감하게 삭제하는 등 혁신적인 구조로 빠른 응답성과 역동적인 주행성능을 구현했으며, 뛰어난 성능과 효율로 대중들에게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준 모델입니다.
2016년부터 양산한 하이브리드 6단 DCT는 해당 변속기가 탑재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차량이 2016년 미국 환경보호청(EPA)이 선정한 동급 최고의 연비를 갖춘 차종으로 선정되며 기술력을 인정받기도 했습니다.
이렇듯 기술 발전을 거듭하며 친환경차 시장에서 저변을 넓혀온 현대트랜시스는, 2025년 독자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를 세상에 선보였습니다. 두 개의 전기모터가 적용된 P1+P2의 차별화된 변속기 구조로 효율과 성능을 한층 높였습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가 처음으로 탑재된 현대자동차의 팰리세이드는 차별화된 하이브리드 기술력을 인정받아 2026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된 바 있으며, 최근에는 더 뉴 그랜저에 적용되는 등 SUV, 세단 등 다양한 차급과 차종에 탑재를 확대하며 현대자동차그룹의 전동화 전략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구조로 연비 효율과 동력 성능을 극대화한
차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
현대트랜시스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가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은 차별화된 기술력 때문입니다. 차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는 P1+P2라는 차별화된 구조로 세계 최고 수준의 효율과 강력한 동력 성능을 구현했습니다. 기존의 P0+P2 구조에서 P0 모터를 삭제하고, P1 모터를 추가하여, 변속기 안에 P1 모터, P2 모터, 변속부를 일체화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P1 모터를 엔진에 직결하여 기존 모터 벨트 마찰로 인한 에너지 손실이 줄어들었으며, 이로 인해 연비 효율과 응답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되었습니다.

우수한 탑재성
일체형 리어커버, 내장형 오일펌프, 내장형 댐퍼 적용 등 변속기 패키징을 최적화하여 탑재성을 향상하였습니다. P1 모터가 추가되었음에도 이 같은 변속기 패키징 최적화 기술로 전장을 단축할 수 있었습니다. 중형 모델을 기준으로 기존 대비 변속부에서 22.5mm, 전체 전장에서 4.7mm를 단축했습니다.
강력한 동력성능
구동과 회생제동을 담당하는 P2 모터에 시동과 발전 및 구동 어시스트가 가능한 P1 모터를 신규로 추가하여 보다 뛰어난 동력 성능을 발휘합니다. 대형 하이브리드 변속기가 탑재된 디 올 뉴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의 시스템 최고출력은 334마력, 최대토크는 46.9kgf·m이며, 중형 하이브리드 변속기가 탑재된 더 뉴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시스템 최고출력은 239마력, 최대토크는 38.7kgf·m입니다.
현대트랜시스는 독자개발을 통해 성능과 효율을 모두 높인 차세대 하이브리드 변속기를 다양한 차급과 차종에 확대 적용하며,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하이브리드 경험을 전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동화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요구가 다양화됨에 따라,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전동화 파워트레인 라인업 확대로 전동화 시대를 이끌어 나갈 예정입니다.
■ 도움.
현대트랜시스 하이브리드구동설계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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