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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현대트랜시스가 전하는 모빌리티 이슈
최근 자동차 산업은 다시 한번 거대한 변곡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현대차그룹의 역대 최대 규모 국내 투자와 한미 무역 협상 타결, 온실가스 감축 목표 확정, 그리고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맞물려 새로운 산업 지형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유독 굵직한 변화가 많은 최근 모빌리티 업계의 흐름을 5가지 핵심 키워드로 정리했습니다. 1. 현대차그룹, 사상 최대 125조 국내 투자현대자동차그룹이 내년부터 2030년까지 향후 5년간 국내에 총 125조 2천억 원의 사상 최대 규모 투자를 단행합니다. 직전 5년(2021~2025년) 동안 국내 투자액(89조 1천억 원)보다 약 40% 늘어난 규모입니다. 한미 관세협상 최종 타결 이후 대미 투자 규모 확대에 따른 국내 제조업 공동화(空洞化) 우려가 높아지자, 그룹은..
202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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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현대트랜시스가 전하는 모빌리티 이슈
글로벌 자동차 시장이 끊임없이 변곡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2기 정부 출범과 함께 관세 전쟁이 본격화되면서 자동차시장에도 큰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한 AI 및 자율주행 기술, 각국의 정책 변화가 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2월 모빌리티 이슈에서는 현대차그룹의 기록적인 성과와 글로벌 완성차 시장의 변화, 지난 CES 2025에서 공개된 첨단 모빌리티 기술들의 현황을 살펴보겠습니다. 1. 현대차-기아,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 성과…현대차그룹 대규모 투자 계획 발표현대차-기아가 경기 침체 및 전기차 수요 둔화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282조 6800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현대차 175조 2312억 원, 기아 107조 4488억 원으로 양사 모두 2023년 대비 7.7%..
2025.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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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춘추전국시대, 빅테크 기업들의 전략은?
올해 빅테크 기업들의 주요 사업 아이템은 메타버스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현실과 연결된 가상세계를 뜻하는 메타버스는 게임뿐만 아니라 가상 오피스, 부동산, 엔터테인먼스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애플 등 IT 대기업들은 메타버스 시대의 주도권을 쥐기 위해 치열한 패권 경쟁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비슷한 듯하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이들이 그리는 메타버스의 미래는 조금씩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죠. 오늘은 이 기업들이 어떤 지향점을 갖고 메타버스 세계를 그려갈 지 알아보겠습니다. 사람들이 모여드는 ‘새로운 놀이터’를 창조하는 메타 메타는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사명을 바꿀 만큼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
202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