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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시트

끊임없이 진화하는 자동차 시트 커버링, What's next? 2020. 11. 3. ‘이왕이면 다홍치마’,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라는 속담이 있습니다. 즉 여러 가지 선택지가 있다면 그 중에서 눈에 보기 좋은 것을 선택하고 싶은 사람의 심리가 들어 있는 속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제조업 기술력의 상향 평준화 및 시각미디어가 세상을 장악함에 따라 그 어느 때보다 눈에 보이는 것이 중요해지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기술력에 대한 구구절절한 설명보다는 왠지 모르게 처음 보았을 때 딱! 좋아 보이는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첫인상에 마음이 끌려가게 됩니다. 사람의 다양한 감각기관중 시각이 받아들이는 정보의 양은 전체 정보 약 80%를 차지할 뿐만 아니라 애석하게도 즉각적입니다. 사납고 무서워 보이는 동물이 보이면 곧바로 온 힘을 다해 도망쳐야 살 수 있었던 선조들로..
자율주행 시대, 자동차 안 시트의 풍경을 설계하다 2020. 10. 8. 아주 작은 무당벌레도, 질주가 본능인 말도, 두 발로 걸어가는 사람도 모두 목적지를 향해 움직입니다. 이렇듯 움직임은 생명을 가진 모든 존재의 본능입니다. 더 멀리 더 빨리 더 편리하게, 움직임에 대한 인류의 고민은 단 한 번도 멈춘 적이 없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부터 사람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 이르기까지 모빌리티의 핵심구동장치와 인테리어를 만드는 기업 현대트랜시스는 그 고민을 함께해오고 있죠. ‘움직임’을 통해 사람들의 시간을 더욱 가치 있고 자유롭게 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요. 즐거움, 휴식으로 가득 찬 자율주행 시대 “오늘 하루는 너무 피곤했어~ 수면 모드로 전환해줘.” “오늘은 내 차 ‘카페 모드’로 변환 후 차에서 만나자.” 달리는 자동차에서 노을을 바라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회의를 준비하고,..
그것이 알고싶다, 자동차 시트 메커니즘 2020. 8. 25. 메커니즘은 구조(Structure)+기계(Machine), 즉 ‘어떤 대상의 작동 원리나 구조’를 뜻하는 말입니다. 메커니즘을 ‘맷돌’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주 먼 옛날에는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돌, 나무 막대기를 도구로 활용했습니다. 더 나아가 음식을 더욱 쉽게 만들기 위해 절구와 맷돌을 만들기 시작했죠. 맷돌은 회전하는 중심축과 어이(맷돌 손잡이)가 있어야 무거운 돌을 쉽게 돌릴 수 있습니다. 즉 그저 무겁기만 했던 돌에 중심축+어이(맷돌 손잡이)를 결합하여 맷돌의 메커니즘, 작동 원리와 구조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처럼 과거에서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메커니즘을 만들어 오기 시작했는데요. 자동차 시트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자동차의 관절, 시트 메커니즘이란 그렇다면 자동차 시트 메커..
자동차 시트디자이너가 공간을 이야기하는 이유 2020. 8. 19. 만약 대학교 신입생이 되어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해 홀로 나만의 작은 공간을 갖게 된다면, 혹은 첫 월급으로 부모님의 잠옷을 사드리며 부모님의 뿌듯한 표정을 보게 된다면, 회식을 마치고 밤늦게서야 침대에 눕거나,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과 맥주 한 잔을 들이킬 때… 이 모든 순간을 상상해 본다면, 우리가 편안함을 느끼는 건 우리의 모든 오감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될 겁니다. 시골길 모퉁이 한 켠에 차를 대고, 잔잔한 바람과 새소리, 입안에 문 사탕, 나를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을 생각하며 안에서 시트를 한껏 젖히고 편안하게 눈을 감아 볼까요. 차 안에서도 푸른 종소리는 울린다. 사람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 개별 감각을 통해 독립적으로 느끼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이 모든 감각이 어우러져 종합적으로 '편..
해외고객들의 마음을 제.대.로 사로잡는 방법은? 2020. 8. 11. “무언가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바꾸면 사람들은 그 일을 수행한다” 책 「무조건 달라진다」의 저자이자 UCLA 디지털 행동 센터 숀 영 소장의 말입니다. 아침에 출근 전 운동하는 루틴을 만들고 싶다면 화장실 문 앞에 운동복을 두는 것처럼 환경이 어떤지에 따라 일이 더욱 어려워질 수도 있고, 더욱더 수월할 수 있습니다. 이에 더해 김난도 작가는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 핀셋처럼 고객 특성을 골라내고, 현미경처럼 고객 니즈를 찾아내며 낚싯대처럼 기업 본연의 역량에 집중하는 것을 ‘특화생존’이라는 키워드로 표현했습니다. 즉 고객사의 특성을 콕 집어내는 핀셋 전략, 고객사의 가치관, 집단 패턴 등을 들여다보는 현미경 전략 등 다양한 경쟁력을 스스로 갖춰야 까다로운 고객사 담당자들의 관심을 끌어낼 수 ..
마차에서 자율주행까지! 시트의 진화 2020. 7. 17. 달각달각 소리를 내며, 거친 바닥 위의 마차를 말이 이끕니다. 비도 추적추적 오는 탓에 기분이 안 좋은지 이히잉~ 소리를 내며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도통 채찍질도 듣지 않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바닥의 먼지가 풀풀 날리고 요철이 그대로 느껴지는 쿠션 위에서 간식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무거운 짐을 날라주는 말에게 고마워합니다. 행여 말이 엉뚱한 곳으로 가지나 않을까 살살 달래가면서 목적지를 향해 갑니다. 그 후로 약 100년이 지난 지금은 외부의 먼지, 진동을 거의 느낄 수 없는 쾌적한 차 안에서 차량에 투둑투둑 떨어지는 빗소리의 감상에 젖기도 하고, 목적지까지 스스로 찾아가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관해 이야기하는 유튜브 컨텐츠를 보다가 스르륵 잠이 들기도 하죠. 현재 ‘시트’라고 불리는 이동수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