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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

그것이 알고싶다, 자동차 시트 메커니즘 2020. 8. 25. 메커니즘은 구조(Structure)+기계(Machine), 즉 ‘어떤 대상의 작동 원리나 구조’를 뜻하는 말입니다. 메커니즘을 ‘맷돌’로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아주 먼 옛날에는 ‘먹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돌, 나무 막대기를 도구로 활용했습니다. 더 나아가 음식을 더욱 쉽게 만들기 위해 절구와 맷돌을 만들기 시작했죠. 맷돌은 회전하는 중심축과 어이(맷돌 손잡이)가 있어야 무거운 돌을 쉽게 돌릴 수 있습니다. 즉 그저 무겁기만 했던 돌에 중심축+어이(맷돌 손잡이)를 결합하여 맷돌의 메커니즘, 작동 원리와 구조를 만들어낸 것입니다. 이처럼 과거에서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메커니즘을 만들어 오기 시작했는데요. 자동차 시트에서도 예외는 아닙니다. 자동차의 관절, 시트 메커니즘이란 그렇다면 자동차 시트 메커..
자동차 시트디자이너가 공간을 이야기하는 이유 2020. 8. 19. 만약 대학교 신입생이 되어 지방에서 서울로 상경해 홀로 나만의 작은 공간을 갖게 된다면, 혹은 첫 월급으로 부모님의 잠옷을 사드리며 부모님의 뿌듯한 표정을 보게 된다면, 회식을 마치고 밤늦게서야 침대에 눕거나, 오랜만에 만난 동창들과 맥주 한 잔을 들이킬 때… 이 모든 순간을 상상해 본다면, 우리가 편안함을 느끼는 건 우리의 모든 오감과 연결되어 있음을 알게 될 겁니다. 시골길 모퉁이 한 켠에 차를 대고, 잔잔한 바람과 새소리, 입안에 문 사탕, 나를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을 생각하며 안에서 시트를 한껏 젖히고 편안하게 눈을 감아 볼까요. 차 안에서도 푸른 종소리는 울린다. 사람은 시각, 청각, 촉각, 후각 등 개별 감각을 통해 독립적으로 느끼는 것 같지만, 사실은 이 모든 감각이 어우러져 종합적으로 '편..
마차에서 자율주행까지! 시트의 진화 2020. 7. 17. 달각달각 소리를 내며, 거친 바닥 위의 마차를 말이 이끕니다. 비도 추적추적 오는 탓에 기분이 안 좋은지 이히잉~ 소리를 내며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도통 채찍질도 듣지 않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바닥의 먼지가 풀풀 날리고 요철이 그대로 느껴지는 쿠션 위에서 간식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면서 무거운 짐을 날라주는 말에게 고마워합니다. 행여 말이 엉뚱한 곳으로 가지나 않을까 살살 달래가면서 목적지를 향해 갑니다. 그 후로 약 100년이 지난 지금은 외부의 먼지, 진동을 거의 느낄 수 없는 쾌적한 차 안에서 차량에 투둑투둑 떨어지는 빗소리의 감상에 젖기도 하고, 목적지까지 스스로 찾아가는 자율주행차의 상용화에 관해 이야기하는 유튜브 컨텐츠를 보다가 스르륵 잠이 들기도 하죠. 현재 ‘시트’라고 불리는 이동수단에서..
모터쇼에서 주목받았던 자동차 신기술이 궁금하다면? 2020. 4. 16. 오랫동안 모터쇼는 자동차 업계가 새 제품과 기술을 소비자에게 소개하는 무대 역할을 해왔죠. 지난 몇 년 사이에 그런 인식은 조금씩 달라져왔지만, 그럼에도 모터쇼는 우리가 경험할 미래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자동차와 기술을 만나는 장소인 것은 분명합니다. 최근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올해 모든 모터쇼가 줄줄이 취소, 연기된 가운데 모터쇼의 개최가 불분명해졌죠. 건강과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아쉬움을 잠시 뒤로하고 최근 5년간 모터쇼에서 주목받았던 신기술들은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스마트폰 연동 기능의 등장 2014년 제네바 모터쇼 전동화와 더불어 요즘 자동차에서 중요성이 커지는 것 중 하나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입니다. 이 시스템은 멀티미디어와 차의 다양한 기능을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해주고, 무선 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