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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시대를 이끄는 현대트랜시스의 핵심은 이곳
전동화 전환의 가속화로 경쟁이 치열해지는 자동차 시장에서 파워트레인 전문 기업 현대트랜시스의 행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최근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하이브리드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효율과 성능을 갖춘 차세대 하이브리드 구동시스템을 독자 개발하고, 주요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생산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6월 사우디아라비아의 전기차 제조사 시어(Ceer)사와 전기차구동시스템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했는데요. 모터, 인버터, 감속기가 하나로 통합된 구조의 전기차 구동시스템 역시 자체 역량을 통해 독자 개발한 제품입니다. 전기차, 하이브리드차 등 다양화되는 시장 니즈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폭 넓은 전동화 구동 시스템 라인업을 구축해온 현대트랜시스의 ..
2024.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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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전기차 시장의 성장세가 꺾였을까? – 2024년 전기차 트렌드 예측
전기차 시장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실제로 작년 국내 전기차 판매량은 15만9693대로 2022년(16만1449대)보다 1.1%(1756대) 감소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수소 연료전지차 등을 모두 포함한 친환경 자동차의 판매량은 55만8112대로 전년의 44만8934에 비하여 10만대 이상, 약 24.4%가 성장하였다. 세계 시장도 마찬가지다. 순수전기차와 PHEV를 합한 플러그인 자동차의 통계를 보면 2022년에는 60%를 넘는 초고도 성장세를 보였지만 작년에는 전년 대비 31%를 성장하는 데에 ‘그쳤다’. 30%가 저성장이라고 말할 수 있다면 그렇다는 말이다. 또한 시장의 규모가 커질 수록 판매량이 같은 숫자로 성장한다면 성장률은 낮아진 것처럼 보인다..
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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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파워트레인 영업 담당자가 시대에 맞게 변하는 방법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라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제임스 토빈(James Tobin)의 유명한 격언이 있습니다. 빨리 달걀을 옮기기 위해 하나의 바구니에 달걀을 한꺼번에 담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꺼번에 무리하게 담으면 깨질 수 있으니 적당한 배분을 해서 나눠 담아야 안정적으로 달걀을 보관할 수 있죠. 한 번에 모든 것을 모험하기보다는 큰 그림에서 전체를 바라보며 안배를 꾸준하게 다방면으로 해야 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현대트랜시스 또한 그동안 쌓아 올린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 위에서 전동화라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좀 더 안정적이고 다방면으로 글로벌 영업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파워트레인 해외영업의 시작 저는 해외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파워트레인 및 드라..
202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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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전문가가 말하는 ‘요즘 자동차 파워트레인’ ?!
매듭을 묶어본 적 있으신가요? 매듭을 맺기 위해서는 끈기와 인내심, 애정이 필요합니다. 하나의 매듭을 완성하기까지 풀고, 끊어지고, 다시 묶는 등 많은 시행착오의 결과로 매듭을 만들어내니까요. 매듭은 서로 떨어져 있던 무언가를 연결해 주기도 하죠. 자동차에서 엔진의 동력을 바퀴에 전달하는 파워트레인의 품질을 완성해 가는 프로세스도 매듭을 맺는 것과 유사해요. 수많은 부품들을 연결해 파워트레인 제품을 만든 후, 다양한 전문가들과 사용자의 의견을 받고 사전, 사후 보완하는 보증 작업까지 일련의 과정들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최고의 품질을 만들어 내기까지의 과정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여야만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오는 법, 이러한 결과물을 위한 새로운 시도는 늘 설레고 반갑습니다. 오늘도 묵묵히 자동차 파워트레인..
2020.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