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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ulture

가을을 제대로 만끽할 단풍 드라이브 코스는?

 

가을의 절정을 알리듯 전국 각지에서 단풍이 시작되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가을을 최고의 계절로 꼽는 이유는 청명한 하늘과 선선한 바람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자연이 만들어내는 최고의 경관인 단풍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단풍 명소로 불리는 산을 등산을 하며 즐길 수도 있지만, 편안하게 단풍을 구경할 수 있는 방법으로 드라이브를 선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오늘은 단풍을 즐기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를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금 시기를 놓치면 단풍이 완연한 가을을 눈에 담을 수 없으니 주목해주세요!

 

단풍 드라이브 떠나기 전, 지역별 단풍 절정 시기를 체크하세요!

(출처: 산림청)

 

가을이 완연한 10월이면 단풍 절정 시기를 많이 검색하는데요. 산림청 발표에 따르면 올해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가 단풍의 절정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내장산은 10월 29일, 지리산은 10월 31일, 한라산은 11월 1일이 제일 좋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 나들이로 제격, 서울 근교에서 즐기는 단풍 드라이브 코스

서울 근교에도 바쁜 일상 속 잠깐 시간을 내 다녀올 수 있는 단풍 명소들이 있는데요. 절정 시기가 코앞이니 놓치지 마시고 도심 속 낭만을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북악산 스카이웨이는 잘 알려진 드라이브 코스인데요. 성북구에 위치한 북악산 능선을 따라 있는 약 10Km의 도로로 자하문에서 정릉 아리랑고개로 연결됩니다. 30분 내외로 둘러볼 수 있는 단풍이 이어지는 코스로 드라이브하는 잠깐의 시간안에 단풍을 즐길 수 있어 가을철 인기 명소로 손꼽힙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정상에 위치한 팔각정에서 둘려보면 남산, 관악산, 인왕산 등 서울의 단풍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경기도 광주의 남한산성 드라이브 코스는 지하철 8호선 산성역부터 남한산성명 광지원리까지 이어지는 도로입니다. 이곳의 특징은 가로수 단풍부터 숲을 울긋불긋 물들인 단풍까지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인데요. 드라이브 내내 화려한 형형색색의 단풍을 눈에 담을 수 있어 인기입니다. 남한산성 성벽 주위에 등산로도 잘 마련되어 있어 차를 세우고 단풍을 구경하기에도 좋습니다.

 

주변 관광지도 함께 둘러보기 좋은 1석 2조 코스

아이들과 함께하는 단풍 드라이브라면 주변에 관광지가 있는 장소로 가는 것도 좋은 선택인데요. 드라이브로 단풍도 즐기고 아이들과 추억을 남길 관광지도 들려볼 수 있는 1석 2조의 코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남이섬부터 청평호까지 이르는 도로는 사계절을 막론하고 손꼽히는 드라이브 명소입니다. 강변을 따라 계절마다 풍경이 바뀌는데요. 특히 가을에는 강변이 예쁜 단풍으로 가득해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청평호 근처에는 한국 속 작은 프랑스라 불리는 쁘띠 프랑스가 위치하고 있는데요. 유럽 인형극, 생텍쥐페리 기념관 등 아이들과 함께하기 좋은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으니 들려 보시면 좋겠습니다.

 

(출처: KT Landscape image / Shutterstock.com)

 

드라이브 중 남이섬, 자라섬 등 근처 관광지에 들러 단풍을 즐겨보는 것도 좋은 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출처: 에버랜드 홈페이지)

 

우리나라 최초의 사립미술관인 용인 호암미술관과 에버랜드 주변 도로는 가을에 즐기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하죠. 특히 영동고속도로 마성 톨게이트부터 에버랜드 서문을 지나 정문까지 이어지는 약 5km의 드라이브 구간은 도로 자체가 산허리를 끼고 있어 상하좌우로 울긋불긋한 단풍을 차 안에서도 다양한 각도로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호암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의 단풍이 수면에 비쳐 일명 ‘단풍 그림’이라 불리는 장관을 볼 수 있고, 미술관 인근은 전통 한옥과 어우러진 고즈넉한 단풍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에버랜드나 미술관도 방문할 수 있어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는 가을철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황금물결로 가득한 은행나무 드라이브 명소

붉게 물든 단풍도 풍성한 가을 볼거리지만 샛노란 황금빛으로 물든 은행나무 군락지도 빼놓을 수 없는 단풍 명소인데요. 드라이브하기 좋은 은행나무 코스도 소개해 드립니다.

 

(출처: 아산시)

 

충남 아산에 위치한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아산을 대표하는 은행나무길로도 유명한 곳인데요. 주차는 현충사 곡교천 은행나무길 공영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충무교에서 현충사입구까지의 구간에 곡교천 산책로를 따라 양쪽으로 은행나무가 울창하게 심어져 있어 가을이 되면 노란빛 이색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은행나무길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으니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어 볼 수 있습니다.

 

(출처: 한국관광공사)

 

경주 통일전도 은행나무 드라이브 코스로 잘 알려진 장소입니다. 전각 안에 태종무열왕, 문무대왕, 김유신 장군의 영정과 기록화 등을 전시해 놓은 관광명소인데요. 고즈넉한 시골 풍경속에 위치하고 있어 여유로운 단풍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이 넓어 차들이 몰려도 많이 북적이지 않고, 드라이브할 수 있는 은행나무길도 매우 긴 편이라 경주 가을 여행코스로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색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찾고 있다면?

단풍 구경도 좋지만 기억에 남을 만한 특색 있는 드라이브 코스를 찾고 계신 분들께 추천하는 코스입니다. 낭만적인 경치 감상과 함께 구불구불한 코스의 운전을 즐길 수 있는 숨은 명소인데요.

 

 

충북 보은에 위치한 말티재는 단풍이 절정인 가을에 드라이브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단풍 명소인 속리산 입구에서 시작되는 길로 구불구불한 길로 유명합니다. 1천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것으로 알려진 고갯길을 오르면 전망대가 있는데요. 엄청나게 꼬불꼬불한 길이 화려한 단풍 숲과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어 특색 있는 광경을 자랑합니다.

 

 

단양의 보발재는 소백산 근처에 위치한 고갯길입니다. 단풍으로 물든 소백산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입니다. 높은 산등성을 따라 즐기는 드라이브 코스로 오를수록 절경을 이루는 단풍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한번 운전하면 잊을 수 없는 굽은 길과 단풍의 조화를 눈에 담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오늘은 아름다운 단풍을 즐기기 좋은 드라이브 코스들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짧은 가을이 가기 전, 단풍으로 가득 찬 드라이브 코스를 달리며 가을 감성을 가득 충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