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차,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UAM(도심항공 모빌리티)까지 새로운 모빌리티의 등장은 우리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시트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이동 경험을 선사하는 현대트랜시스의 모빌리티 공간 솔루션을 3편에 걸쳐 소개합니다.
2편은 다양한 목적에 맞춰 공간을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는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의 모듈러 시트 솔루션입니다.
PBV(Purpose Built Vehicle)
PBV는 서비스, 물류, 개인 활동 등 사용자의 목적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고객 맞춤형 모빌리티입니다.
현대트랜시스는 PBV에 특화된 모듈러 시트 개발을 통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하고, 차량 그 이상의 플랫폼(Platform Beyond Vehicle)으로 진화하는 PBV의 가치를 높이고 있습니다.
자유로운 시트 레이아웃 전환으로 다목적 공간 구현
현대트랜시스 PBV 모듈러 시트는 일반적인 차량 이동과 유사한 스탠더드 모드, 이동 시에도 업무에 몰입할 수 있는 오피스 모드, 휠체어 탑승을 고려한 교통약자 모드, 짐을 적재하기 용이한 카고 모드 등 고객의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시트 레이아웃 전환이 가능합니다. 라이드 헤일링 업체나 물류 배송 업체, 여객운송 기업 등 다양한 비즈니스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물론, 개인 승객들 역시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온디맨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이를 위해 현대트랜시스는 스위블, 쿠션 팁업 등 PBV 공간에 특화된 시트 메커니즘 기술을 대거 적용하였습니다. 기존 자동차 실내가 구조적인 제약으로 인해 승객의 활동이나 공간 활용에 한계가 있었던 것과는 달리, 사용자에 따라 유연하게 변화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진화한 것입니다. PBV가 자동차를 넘어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 공간이자, 라이프 스타일 공간으로 거듭나는 배경에는 공간 혁신을 만드는 현대트랜시스의 기술이 존재합니다.
모든 것이 고객 중심, 혁신적인 모듈러 구조와 플랫 패키징
현대트랜시스는 고객이 차량을 구입하고 운용하여 발생하는 비용, 즉 총소유비용(TCO, Total Cost of Ownership)을 최소화하고자 시트 부품들을 모듈 단위로 설계했습니다. 이러한 모듈러 시트는 시트바디부터, 쿠션, 백쿠션, 헤드레스트, 암레스트 같은 주요 부품들을 고객의 요구에 맞춰 다양하게 구성하고 조합할 수 있습니다. 특정 부품을 필요에 따라 탈부착하거나 부분적으로 교체하는 것이 가능하기에 효율적으로 차량을 운용해야 하는 비즈니스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솔루션입니다. 부품을 전부 모듈화하여 플랫패키징(Flat Packaging: 해체 및 평면 보관이 가능한 구조)형태로 납품 가능하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입니다.
PBV의 가치를 높이는 자원 순환 솔루션
현대트랜시스의 PBV 시트는 자원 순환을 실현하기 위한 CMF(Color 색상, Material 소재, Finish 마감) 전략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헤드레스트와 암레스트에는 99.9% 재활용이 가능한 TPU SCF 폼을 적용하였고, 시트를 감싸는 커버링은 식물성 가소재 (사탕수수 10%) 기반의 바이오 PU와 리사이클 PET 원사(20% 함량)를 활용하여 만든 패브릭 원단으로 제작하였습니다. 현대트랜시스는 시트의 내구성과 기능성을 향상은 물론 자원순환을 고려한 신소재 적용을 확대하여 PBV만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고 있습니다.
모듈러 시트, 공간을 재정의하다
시트는 단순히 차량 실내를 구성하는 부품을 넘어, 한정된 모빌리티 공간을 무한한 가능성으로 진화시키는 핵심 기술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다양한 목적과 상황에 맞춰 공간을 변화시키고, 더 풍요로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현대트랜시스의 기술은 한 발 더 먼 미래를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현대트랜시스의 미래 모빌리티 기술 시리즈 3편에서는 도심의 하늘을 여는 모빌리티, UAM 기술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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