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추진팀 이주용 책임매니저가 현대트랜시스 제조 현장의 디지털 전환(DX)과 AI 전환(AX)의 현황을 소개한다. 현대트랜시스는 TGPS, MES 등 다양한 제조 시스템을 기반으로 10개국 25개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 비전 AI 검사, 자율주행 물류로봇(AMR), 디지털 트윈 등 AI 기반 제조 기술을 도입하며 스마트 제조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Q. DX추진팀의 업무를 소개해주세요.
A. 안녕하세요. 현대트랜시스 DX추진팀에서 제조DX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주용 책임매니저입니다. DX추진팀은 전사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하고 유관 부문간 협업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각 프로젝트들이 실행력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조직으로, 경영DX와 제조DX 두개 부문으로 운영됩니다. 경영지원DX는 의사결정 고도화와 경영관리 효율화를 위해 ERP 등의 경영관리 시스템을 담당하고, 제조DX는 제조 현장의 생산성 향상과 최적화 운영을 위해 생산·품질 관련 시스템을 기획하고 관리합니다.


Q. 제조DX는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
A. 현대트랜시스는 현재 10개국 25개의 글로벌 생산 공장에서 제품을 제조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 현지 생산 거점이 확대됨에 따라 관리성을 높이기 위해 2021년 현대트랜시스 글로벌 표준 생산시스템 TGPS를 구축했습니다. 이를 통해 제조 설비와 연계하여 생산품질 실적을 수집하는 제조 실행 시스템인 MES와 조달·출하 물류 시스템을 통합했습니다. 이 밖에도 설비 보전관리 시스템인 GMMS, 시스템 간 데이터를 자동으로 연계·전송하는 EAI 등 다양한 제조 시스템들을 기반으로 현대트랜시스의 생산 라인이 체계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 TGPS (Transys Global Production System)
* MES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 GMMS (Global Maintenance Management System)
* EAI (Enterprise Application Integration)


Q. 현대트랜시스 제조 현장의 DX/AX는 현재 어느 단계까지 와 있나요?
A. DX추진팀에서는 제조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연결하는 DX 기반 위에 AI 기술을 활용하여 품질, 안전, 물류를 지능화하는 AX 전환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품질 부문에서는 기존 완성 검사를 AI 비전 검사로 전환하여 품질 검사의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였고 안전·환경 부문에서는 사고 위험 가능성이 높은 곳에 감응형 CCTV를 설치하여 AI 분석에 기반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서배너 시트 공장에는 가상공간에서 공장 운영을 관리하는 디지털 트윈 시스템을 준비하고 있고, 서산 파워트레인 공장에서는 자율주행 물류로봇 AMR(Autonomous Mobile Robot)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고 있는데요. 현재는 도입 단계지만 향후 공장 환경에 맞게 다양한 시나리오를 수행할 수 있도록 확대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Q. 피지컬AI 등을 활용한 다크팩토리도 준비하신다고 들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A. 다크팩토리는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면서 공장이 스스로 운영되는 미래 제조 환경을 의미합니다. 현대트랜시스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See, Think, Act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단계적 전략을 수립했습니다. AI 비전, 디지털 트윈, AMR 운영 같은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중장기 로드맵을 구축하여, 이를 지속적으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현대트랜시스는 품질과 가격 경쟁력을 모두 갖춘 회사, 지속가능한 미래를 꿈꿀 수 있는 회사로 도약할 것입니다.

Q. DX분야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이나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DX는 새로운 솔루션을 도입하는 걸로 끝나지 않습니다. 단순히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게 아니라 법인마다 다른 데이터의 기준을 맞추고 이를 실제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끔 검증해 가는 과정입니다. 따라서 제조 공정과 업무를 이해하려는 노력,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바라보는 시각, 관계자들과 함께 해결책을 만들어가는 소통 능력이 필요합니다.
AI나 디지털 트윈, AMR 같은 새로운 기술도 너무 어렵게 보지 마시고, '이 기술이 현장에서의 어떤 문제를 해결해줄 수 있을까'부터 먼저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AX로 진화하는 스마트 제조 현장, 현대트랜시스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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