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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를 보면 자동차가 보인다?!
자동차의 시트는 탑승자와 가장 오랫동안, 가장 넓은 면적을 맞대는 부품입니다. 때문에 자동차 제조사에서는 안전함과 안락함은 물론, 디자인 요소로 시트를 활용하기도 하는데요. 오늘은 시트를 완성하기 위해 적용되는 기술과 적용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첨단 기술력의 산물, 자동차 시트 시트는 자동차의 엔진 다음으로 비싸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다양한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양산차의 시트를 살펴보면 프레임과 서스펜션, 패드 등으로 이루어져 있고, 이를 커버링이라 불리는 천이나 인조 가죽, 천연 가죽 등의 소재가 감싸고 있는 형태입니다. 여기에 시트의 기능에 따라 추가적으로 부품이 투입되죠. 이렇게 완성된 시트는 다양한 테스트를 거쳐야 합니다. 테스트는 시트에 수만 번을 착석하는 내구성부터 진동과 노이즈를 분..
2023.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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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km 운전에도 ‘엉덩이 안 아픈’ 신형 그랜저, 비결은?
얼마 전 신형 그랜저(GN7)의 미디어 시승행사 후기를 전해드렸는데요. 더욱 당당해진 사이즈와 레트로 감성 묻어나는 다양한 디자인으로 그랜저만의 완성형 헤리티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까지 더해져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했죠. 이번 시간에는 그랜저를 타고 400km 넘는 거리를 운전하며 느낀 소감, 그리고 고급스럽고 정교하게 제작된 시트에 관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려 합니다. 피로감 줄이는 특급 비법 ‘시트’ 장거리 혹은 장시간 운전을 하다 보면 피로감이 쌓이기 쉽습니다. 탑승객을 지치게 하는 요소는 매우 많은데, 대표적으로 진동과 소음이 있습니다. 자동차에서는 보통 ‘NVH’로 표현하는데요. N(noise)은 소음, V(vibration)는 진동, H(harshness)는 불쾌감을 뜻합니..
202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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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한 감성과 짱짱한 주행감으로 돌아온 그랜저 GN7 시승기
12월 8일 진행된 디 올 뉴 그랜저 미디어 시승행사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실 텐데요. 자동차 블로거 네고킴님이 현대트랜시스 구독자 여러분들을 대신해 상세하게 소개해 드립니다. 2022년 한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성장(performance)과 비전(vision)이란 두가지 키워드를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각인시키고 동시에 선도기업으로서 완벽히 자리잡은 한 해라고 할 수 있죠. 글로벌 완성차 시장에서 수년간 이어오던 Top 5의 벽을 단숨에 Top 3로 무너트리는데 성공했고, 현대차그룹을 칭하는 수식어에는 이제 ‘The mammoth player’라는 표현하는 매체들이 자연스럽게 생겨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현대차의 방향성은 더 이상 시장 점유율과 상품성에 중점을 둔 제품 혹은 마케팅을 넘어서 '브랜드 가치의 ..
202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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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ity Now] 2022년 11월 주목해야할 이슈는?
우리가 상상했던 자율주행기술이 성큼 다가오면서 자동차는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개인화된 디지털 공간, 움직이는 사무실, 편안한 휴식 공간 등 다양하게 발전하고 있는데요. 현대트랜시스도 자율주행 시 탑승객들이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실내 환경을 최적화한 ‘다목적 모빌리티 시스템’을 연구개발하고 있습니다. 지난달에는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개최된 ‘독일 국제 부품 전시회 IZB 2022(International Suppliers Fair)’에 참가해 재생 가죽 등 친환경 소재가 적용된 미래 자율주행 모빌리티 컨셉 시트를 선보이는 등 미래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이동공간에 대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최근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에게는 ‘운전대 없는 차 안에서 무엇을 할 것인가’..
2022.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