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렌토 HEV 타는 구동설계 전문가가 말하는 '업계' 이야기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엔진과 모터 두 가지 동력원을 함께 사용하는 차종의 통칭합니다. 모터가 엔진 대신 차를 끌기도 하고 배터리가 부족하면 엔진으로 충전하기도 해서 '자동차의 두 개의 심장'이라고 불리고는 합니다. 2020년 올해 1~11월 기준, 하이브리드 자동차(HEV,PHEV 포함) 판매량은 작년 대비(9만 1296대) 47.7% (13만 4934대) 증가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은 다양한 환경규제와 연비 향상을 목표로 하는 자동차의 성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꾸준한 성장은 이를 대변하고 있죠. 엔진과 변속기 그리고 모터의 위치에 따라 효율이 달라지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하이브리드의 독자적 미래를 꿈꾸며 앞으로 더욱 좋은 ..
2020.12.22
-
가히 역대급 SUV 등판, 제네시스 GV70 시승기
16일 GV70의 구체적인 가격대가 공개되며, 출시를 앞두고 기대감이 사뭇 다릅니다. EQ900, G80, GV80 등 제네시스 라인업이 새롭게 론칭될 때 마다 미디어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되기는 했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는데 말이죠. 특히 필자와 같은 30, 40대 직장인이 구매하기에는 다소 멀게만 느껴졌던 G80, GV80이나, 마니아를 위한 느낌적 느낌의 G70을 거치며 ‘현실적인 제네시스 라인업’에 대한 기대치가 매우 커졌다고 느낍니다. 이렇기에 GV70의 론칭은 상품성에서나 타이밍에서나 매우 적절합니다. 자동차업계에서 일하는 홍보담당자로서 최근 자사 현대트랜시스 서산 주행시험장에서 GV70을 시승할 수 있었습니다. 제네시스 3세대, 그리고 GV70 일단 제네시스의 디자인 테마는 ‘역동적인 우..
2020.12.17
-
자동차 파워트레인 영업 담당자가 시대에 맞게 변하는 방법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말라”라는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제임스 토빈(James Tobin)의 유명한 격언이 있습니다. 빨리 달걀을 옮기기 위해 하나의 바구니에 달걀을 한꺼번에 담는 것은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나 한꺼번에 무리하게 담으면 깨질 수 있으니 적당한 배분을 해서 나눠 담아야 안정적으로 달걀을 보관할 수 있죠. 한 번에 모든 것을 모험하기보다는 큰 그림에서 전체를 바라보며 안배를 꾸준하게 다방면으로 해야 한다는 뜻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제가 근무하는 현대트랜시스 또한 그동안 쌓아 올린 파워트레인 관련 기술 위에서 전동화라는 새로운 미래를 위해 좀 더 안정적이고 다방면으로 글로벌 영업을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파워트레인 해외영업의 시작 저는 해외 글로벌 완성차를 대상으로 파워트레인 및 드라..
2020.12.15
-
한 공간에서 세차,식사,브런치까지? 자동차 복합 문화공간
멀티플렉스, 복합 쇼핑몰 등 한 장소에서 다양한 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은 흔합니다. 하지만 아직 자동차와 연계된 복합 공간은 많지 않습니다. 세차하고 바비큐를 먹거나 가족과 식사를 한 후 드라이빙 기술을 배울 수 있는 등 자동차 문화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을 현대트랜시스에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① 제네시스 스페이스 수지 주소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로197번길 11-2 추천 가족에게 제네시스를 사야 하는 이유를 알려주고 싶다면 만약 제네시스 브랜드에 관심이 생겼거나 구매를 앞두고 있어 체험이 필요하다면 고민 말고 가야 할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제네시스 스페이스 수지입니다. 지상 4층 건물에 40대의 제네시스 전시차를 보유한 이곳은 우리가 알고 있는 모든 제네시스 차량이 모여 있죠. 자동차 ..
2020.12.11
-
코로나 시대, 모빌리티 업계 구매본부 사람들의 생존 키워드는?
코로나 시기가 계속 길어지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업계는 더욱 힘든 시기입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자동차의 파워트레인과 시트를 연구 개발하는 현대트랜시스의 구매본부는 어떨까요? 판매자와 구매자 사이, 모두가 만족할 결과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수많은 자료와 숫자 속에서 고민하는 그들의 생존 키워드가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구매본부 사람들의 말.말.말 Interviewee 김낙환 상무(구매본부장),김재환 매니저(통합구매팀), 김민정 매니저(글로벌물류팀), 이승용 매니저(P/T부품개발1팀) Q. 맡고 있는 업무는 무엇인가요? 김낙환 본부장: 작년에 두 회사가 합병하며 지금의 구매본부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어요. 현대자동차에서 30년 동안 일하며 10년은 기획 관리 업무를, 20년은 구매 개발 ..
2020.12.04
-
비대면 모빌리티 기술, ‘이것’까지 가능하다고?
글로벌 자동차 리서치 기업인 IHS마켓이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자동차를 포함한 이동산업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다각도로 분석한 흥미로운 전망을 내놨습니다. 바이러스 감염 위험을 피하려는 것은 생존을 위한 안전의 욕망이며, 동시에 생존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이동할 수밖에 없는 두 가지 본질적인 욕망의 충돌이 산업 전반의 트렌드를 바꾼다는 것입니다. 이른바 모빌리티도 비접촉의 시대로 들어가는 셈이죠. 이런 상황에서 어떤 모빌리티 기술이 앞으로 주목을 받을까요? 전동화 방향 '친환경'에서 '비접촉'으로 무엇보다 무선전력전송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중요한 기술인 이유는 소비자가 비접촉을 선호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IHS마켓이 내놓은 ‘포스트 코로나 모빌리티 트렌드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모빌리티의 전동..
2020.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