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대트랜시스 시트부품구매팀에서 근무 중인 T.크리에이터 4기 유병린 매니저입니다. 얼마전 구매개발2실 워크샵이 있었는데요. 더운 여름이 막 지난 가을의 문턱에 진행된 이번 워크샵은 날씨가 매우 좋아 맑은 하늘 아래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리프레쉬 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 9월 8일 광교포레 유스호스텔에서 진행된 구매개발 2실의 워크샵, 그 생생한 현장으로 초대합니다!
경계를 뛰어 넘는 도전과 변화의 시작
구매개발2실 워크샵은 ‘경계를 뛰어 넘는 도전과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먼저 Hans(한상훈 책임매니저)의 오프닝 무대가 있었고, 이어서 James(서정민 상무)의 개회사로 워크샵이 시작되었습니다.
워크샵 주제에 맞춰 서로의 경계를 허물고 즐겁게 소통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는데요. 팀 경계 허물기 교류 활동, 소통&조직력 강화 활동, 바비큐파티 등의 시간을 가지며 평소보다 더 많은 소통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즐거웠던 프로그램을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누군지 모르겠어요? 이번에 친해지면 되지!
‘자기소개’시간에 함께 진행된 ‘얼굴 그려주기’는 조별 인원이 돌아가면서 눈, 코, 입, 얼굴 형태를 하나씩 그려주는 코너였는데요. 항상 마주하는 팀원들이지만 얼굴의 한 부분을 그리려고 하니 보조개가 있었는지, 점이나 쌍꺼풀은 어땠었나 등을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실 그 분에게 그런 특징이 있었음을 미처 몰랐는데, 이번 코너를 통해 처음 알게 되기도 했습니다.
서로의 얼굴을 힐끔힐끔 쳐다보면서 특징을 하나씩 그려가다 보니 어느새 제 얼굴 그림이 완성되어 돌아와 있었습니다. 정말 제 얼굴 특징들과 비슷해서 속으로 많이 놀랐는데요.(웃음) 서로가 경계를 허물고 알아가려면 관찰과 관심으로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구매개발2실, 너 T야? 아닌데?
이어진 서로의 MBTI를 알아보는 시간은 모두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어플을 활용해 MBTI로 성격을 알아보는 코너였는데요. 진행자의 MBTI 맞추기, 개인별 MBTI 설문조사의 순서로 진행되었습니다. 주위 팀원들의 MBTI 결과가 나올 때마다 “아 맞다. 이분은 이런 성격이었지!” 라고 속으로 생각할 만큼 정확했습니다.
두 번째로는 구매개발2실의 수학능력평가 코너가 있었습니다. T-NAME 맞추기, 팀장님들의 나이 합산 맞추기, 최신 신조어 맞추기 등의 다양한 퀴즈들로 열띤 경쟁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번 워크샵은 이름과 직책이 아닌 T-NAME을 사용해 서로를 부르다 보니, 조금 더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즐거움이 배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Harry(김현태 상무)의 깜짝 방문이 있었는데요. 회사에 라운드티를 처음 입고 왔다며 조금 어색해하시며 웃으시는 모습이 평소보다 더욱 친근하게 느껴졌습니다.
가장 재미있었던 코너는 ‘MZ 오락실’이었습니다. 신입사원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순간이었는데요. 한 명씩 차례로 나와 자기 프로필과 관련된 거짓말을 찾는 게임으로, 맞추는 사람에게는 소정의 상품도 지급되었습니다. 저는 중국에서 한국 조직폭력배를 만났다는 Hailey(정서현 매니저)의 이야기가 사실이었다는 점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Hailey는 ‘MZ세대란 무엇일까’라는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서 설명해주었습니다. 이 설명을 통해 MZ세대는 세대를 나누는 것이 아니라 전 세대를 포괄하는 의미라는 것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며 합심하면 도전과 변화의 경계에서 더 높은 성공을 향해 도달할 수 있다고 느껴졌습니다.
변화와 도전 STORY
MZ오락실의 즐거웠던 시간이 끝난 뒤에는 실장님과 각 팀장님의 STORY를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MZ오락실에서 모두가 열정을 너무 쏟기도 했고 점심식사 직후 나른함이 쏟아지는 시간이라 지루하지는 않을까 하는 염려가 있었는데요. 하지만 걱정과는 정반대였습니다!
각 팀장님들의 도전과 변화에 적응한 STORY, 팀원들을 모두 애틋하게 바라보는 관찰력, 추가적으로 술 이야기까지 너무나도 알찬 내용들이 오고 갔습니다.
또한 James의 토크콘서트는 문답형태의 Q&A로 진행되었는데요. 인생 선배로서의 풍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 ‘FFOL(FACT FIRST, OPINON LAST)’이 가장 마음에 와 닿았는데요. 업무를 수행할 때 사실과 근거를 먼저 제시하고, 의견은 나중에 제시하라는 꿀팁을 전수해 주셨습니다.
워크샵의 피날레인 바비큐 파티에서도 즐거운 게임은 이어졌는데요.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어진 웃음에 이런 워크샵이라면 매달 하고 싶다라는 이야기가 오고 가기도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워크샵 준비로 고생하신 운영진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팀웍이 개인 역량보다 뛰어나다’라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이번 워크샵을 통해 구매개발2실 직원들의 조직력도 더욱 끈끈해지고, 소통도 더욱 활성화된 것 같지 않나요? 서로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고, 손을 잡고 함께 나아가야만 경계를 뛰어넘는 도전과 변화의 시작이 가능하다는 것을 느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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