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빌리티기술

(7)

[CES 2024 참관기] 처음부터 끝까지 AI가 점령…모빌리티는 무한 진화중 AI, 가전·車에 이어 뷰티·쇼핑까지 영역 확장 현대차그룹, 최대 규모 참가해 수소·SDV·PBV·AAM 등 성장동력 제시 이번 달 9∼12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는 인공지능(AI)이 시작부터 끝까지 지배한 행사였다. AI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바둑 대국 직후인 2017년 CES에 처음 등장한 AI는 7년 만에 올해 핵심 주제로 자리 잡았다. 사람처럼 묻고 답하는 생성형 AI 챗GPT가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영향이다. 올해 CES에 참가한 150여개국, 4천여개 기업은 AI가 스며든 자사의 기술을 뽐냈고, AI가 기기에 적용되는 '온디바이스 AI' 시대도 예고했다. 우리나라에서도 삼성·현대차·SK·LG·HD현대 등 700여개 기업이.. T.Tech
[알려 Zoom] 이동식 발전소가 된 전기차, V2X 기술 총정리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국내 전기차 보급대수는 43만 7486대로 2019년(6만5225대)보다 6.7배가 증가했습니다. 전기차 보급이 늘어나면서 차량의 전기를 실생활에서 활용하는 V2X 기술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V2X에서 V는 자동차(Vehicle)를, X는 전기를 공급받는 대상(Everything)을 의미합니다. 특정 대상에 전력을 공급하는 기술로, X가 되는 대상에 따라 V2L, V2V, V2G 등으로 구분되고 있습니다. 전기차를 초대형 보조 배터리처럼, V2L V2L(Vehicle to Load)은 전기차를 보조 배터리처럼 사용해 외부 장치에 전기를 공급하는 기술입니다. 가정에서 콘센트를 꽂아 전기를 사용하는 것처럼, 야외에서도 전기차의 내부 전력을 이용해 전자 제품을 사용할 수 있.. T.Tech
[알려 Zoom] 인포테인먼트 시대, 달리는 영화관이 온다 자동차 패러다임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이동하면서 넓어진 차내 공간에서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인포테인먼트 시장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향후 자율주행 전동화 시대 자동차의 핵심은 주행 경험을 좌우하는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자동차가 단순히 이동수단을 벗어나 움직이는 생활공간으로 진화하는 전례 없는 변화에 발맞춰 글로벌 완성차 업계는 이종 업계와 협업하는 등 콘텐츠 강화를 위한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습니다. 완성차 업계가 인포테인먼트에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자동차 인포테인먼트란, 운전자와 승객에게 정보와 오락을 제공하기 위해 차량에 장착된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시스템을 의미하는데요. 대시보드 클러스터,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 버튼 패널, 오디오, 비.. T.Tech
경량화부터 생산 효율성까지, 3D 프린터가 만드는 자동차 세상 3D 프린팅 기술은 3차원의 그래픽 설계를 기반으로 폴리머, 금속, 종이 같은 물질을 쌓아 올려 입체물을 만드는 기술입니다. 다양한 소재로 복잡한 형상을 구현할 수 있어 인공장기부터 건축물, 항공우주 분야까지 두루 활용되며 제조업에 일대 혁신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오늘은 자동차 산업에서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사례를 살펴보고, 관련 기술에 대한 전망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자동차에 3D 프린팅 기술이 들어가는 이유 3D 프린팅은 소재를 깎거나 녹여서 만들어야 했던 기존 방식으로 제작하기 어렵거나 구조적으로 복잡한 모양의 부품도 설계에 가깝게 입체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세라믹이나 금속도 소재로 활용할 수 있고, 여러 개로 나누어 제작해야 했던 부품들을 하나로 통합 설계할 수 있어.. T.Tech
완성차 업계, CES 2023에서 미래 모빌리티 청사진 제시 매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로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립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IT 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가 열리기 때문인데요.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CES 2023은 174개국에서 3,1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했고, 행사장 규모도 지난해보다 1.5배 커져 역대 최대 수준으로 오픈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올해는 ‘빠져들어라(Be in it)’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한층 진화한 IT기술과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메타버스, ESG 등의 기술이 공개되었습니다. 오늘은 CES 2023에서 주목받은 완성차 업체의 모빌리티 기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CES 2023의 5가지 핵심 키워드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올해 CES를 관통하는 키워.. T.Tech
눈에 보이지 않는 3차원의 세계, 지하 모빌리티의 미래 자동차가 미래차로 진화하고 있다는 말은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이제는 더욱 넓은 의미의 ‘모빌리티 디바이스’라는 개념으로 확장되고 있는데요. 현대차그룹을 비롯한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은 모빌리티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확장되는 것은 또 있습니다. 대도시의 교통 수요가 높아지면서 자동차가 2차원 지면을 사용하는 운송수단에서 3차원 공간으로 이동 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기 때문인데요. 특히 팬데믹 사태를 거치면서 급증한 택배 서비스 등 새로운 모빌리티에 대한 수요는 나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잡한 도심 속 모빌리티의 새로운 대안 교통 시스템이 그 수요를 감당하지 못하는 대도시를 생각해 보셨나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다양합니다. 가장 고전적인 대책은 비싼 주차료와 도심 혼잡 .. T.Tech
2022년 국가별 자율주행기술, 어디까지 왔나? 한국자동차연구원은 2030년 우리나라 신차 판매 중 절반은 레벨3 이상의 자율주행 기술을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레벨3는 자율주행시스템의 요청이 있을 경우에만 운전자 개입이 필요한 수준을 뜻하죠. 이미 글로벌 완성차 기업들은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차 상용화 계획을 실현하기 시작했고, 전 세계 국가들도 자율주행 관련 제도와 법률 정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어떤 나라가 자율주행차 시장의 패권을 쥐게 될까요? 자율주행시대를 가장 잘 준비하고 있는 국가는? 지난 2월 영국 자동차데이터분석기관 컨퓨즈드닷컴은 ‘자율주행차 준비도 상위 30개국’을 발표했습니다. 정책 및 입법, 기업 본사, 자율주행 관련 특허, 소비자 수용도, 전기차 충전 인프라, 도로 품질 등을 점수로 환산한 결과 미국, 일본,.. T.T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