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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생활 공간으로
다가올 미래의 일상은 어떻게 달라질까요? 나이, 성별, 직업, 장애와 무관하게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이동, 누구나 원하는 것을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일상, 현대트랜시스가 꿈꾸는 미래 모빌리티 세상의 모습입니다. 현대트랜시스가 새롭게 선보인 시트기술영상 'Living Spaces on the Move'에는 현대트랜시스의 혁신적인 시트 기술을 바탕으로 달라진 한 가족의 일상이 담겨 있습니다. 운전이 필요 없는 자율주행차 안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할머니와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아이, 도심을 이동하는 중에도 최적화된 환경에서 업무에 집중하는 엄마, UAM을 타고 출장 다녀오는 아빠, 한 가족이라도 각자의 하루는 이토록 다른 모습입니다. 현대트랜시스는 이처럼 다양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지원하기 위..
202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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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이렇게 단순했다? 자동차 시트의 변천사
축구 벤치 의자, 자동차 시트와 닮았다고 생각한 적 있으신가요? 경기장에서 축구를 보면 후보 선수들이 앉아 있는 의자에 눈이 갈 때가 있습니다. 자동차에서 통째로 떼어낸 듯 낯익은 그 의자는 실제 자동차 시트입니다. 인체공학적으로 설계해 장시간 앉아 있어도 허리, 허벅지 등에 무리를 덜 주기 때문에, 경기 중 컨디션 관리가 중요한 선수들에게는 안성맞춤이죠. 처음 축구장 벤치에 자동차 시트를 놓은 건 1990년대 독일의 클럽 ‘분데스리가’였습니다. 스포츠카 시트 제조 업체를 운영하던 구단에서 선수와 감독을 위해 특별 제작한 것입니다. 그런데 편안함은 말할 것도 없고, 카메라에 자연스럽게 잡혀 브랜드 노출 효과까지 보게 되자, 전 세계 유명 클럽과 자동차 업체들이 너도나도 벤치에 시트를 놓기 시작했..
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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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V, 미래 모빌리티의 새로운 패러다임
PBV는 목적 기반 자동차(Purpose Built Vehicle)의 약자입니다. 목적 기반 모빌리티(Purpose Built Mobility)로 지칭하기도 하죠. 개념은 간단합니다. 단어 그대로 특정한 용도(purpose)를 고려해 제작되는 자동차입니다. 용도가 뚜렷하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개인용 자동차, 그러니까 승용자동차와는 구별됩니다. 승객 운송용 택시나 미니버스, 화물배송 용도의 택배 차량이나 소형트럭, 냉동탑차 등 그간 ‘상용자동차’로 지칭해오던 다양한 상업활동 기반 자동차가 PBV의 원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냥 해오던 대로 상용차라고 부르면 될 것을 굳이 PBV라는 새로운 명칭으로 부르는 이유는 뭘까요? 우선은 ‘이동’의 개념이 진일보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자동차는 승용차, 택시, 버스..
2024.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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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모빌리티 관점에서의 공간과 시트의 역할
자동차 업계와 전문가들이 미래 자동차의 핵심 개념으로 키워드 ‘C.A.S.E’를 제시하기 시작한 지 어느 덧 10년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연결성(Connected), 자율주행(Autonomous Driving), 공유 및 서비스(Shared and Serviced), 전기 구동(Electric Drive)을 뜻하는 ‘C.A.S.E’는 사회, 문화, 환경의 변화와 맞물려, 사람들의 생활 속에 자리를 잡은 자동차의 변화 방향을 알 수 있는 표현으로 폭넓은 지지를 받아왔다. 10여년 전에 그렸던 미래의 모습은 이미 현실로 구현된 것도 있고, 어떤 분야에서는 새로운 기술과 기존 기술이 융합해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기도 한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의 빠른 발전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주고 있..
2024.03.06